현직 경찰, 대통령에게 ‘3불 정책 재고’ 서한

입력 2007.04.14 (11:13) 수정 2007.04.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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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대통령에게 현행 대학 입시에서 본고사와 고교등급제, 그리고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이른바 '3불 정책'을 재고해 줄 것을 호소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 소속 49살 원유만 경위는 모 일간지에 독자 투고 형식으로 보낸 서한에서 "현재 과학고와 외고에 다니는 자신의 아들과 딸을 예로 들며 3불 정책과 평준화의 가장 큰 피해자는 가난한 집의 공부 잘하는 자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원 경위는 "대학별 본고사가 없기 때문에 수능에서 약간 실수하더라도 실력대로 시험을 치를 방법이 없다"며 "대통령이 3불 정책을 다시 한 번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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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경찰, 대통령에게 ‘3불 정책 재고’ 서한
    • 입력 2007-04-14 11:13:57
    • 수정2007-04-14 15:25:12
    사회
현직 경찰관이 대통령에게 현행 대학 입시에서 본고사와 고교등급제, 그리고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이른바 '3불 정책'을 재고해 줄 것을 호소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 소속 49살 원유만 경위는 모 일간지에 독자 투고 형식으로 보낸 서한에서 "현재 과학고와 외고에 다니는 자신의 아들과 딸을 예로 들며 3불 정책과 평준화의 가장 큰 피해자는 가난한 집의 공부 잘하는 자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원 경위는 "대학별 본고사가 없기 때문에 수능에서 약간 실수하더라도 실력대로 시험을 치를 방법이 없다"며 "대통령이 3불 정책을 다시 한 번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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