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부 지방의 높은산에 오늘 때아닌 폭설이 내렸습니다.
흰 눈이 봄꽃을 뒤덮은 장관에 등산객들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흰 눈으로 뒤덮인 영남 알프스 사자봉 일대.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을 더해가던 산 능선과 계곡이 폭설에 파묻혀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한 분홍색 봄 꽃이 두툼한 눈에 뒤덮였습니다.
봄과 함께 찾아왔던 진달래 꽃도 오늘 갑작스런 눈 소식에 몸을 움츠렸습니다.
발목까지 빠지는 폭설에 봄꽃을 감상하러 왔던 등산객들도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백창현(울산시 성안동): "평소 산 좋아해서 왔는데 눈 올 줄 몰랐어요.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멋집니다. 막 뛰어놀고 싶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남녁의 해발 천 미터 이상 산악지대엔 오늘 하루 15cm 가까운 폭설이 내렸습니다.
한낮에도 계속 내리는 굵은 눈발에 봄은 또다시 저만치 물러갔습니다.
<인터뷰>정지홍(산장 주인): "4월에 이정도 오는건 처음입니다. 여기 한 20년 정도 살았는데 처음이에요."
유례 없는 4월의 큰 눈을 맞은 영남 알프스는 별천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홉니다.
남부 지방의 높은산에 오늘 때아닌 폭설이 내렸습니다.
흰 눈이 봄꽃을 뒤덮은 장관에 등산객들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흰 눈으로 뒤덮인 영남 알프스 사자봉 일대.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을 더해가던 산 능선과 계곡이 폭설에 파묻혀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한 분홍색 봄 꽃이 두툼한 눈에 뒤덮였습니다.
봄과 함께 찾아왔던 진달래 꽃도 오늘 갑작스런 눈 소식에 몸을 움츠렸습니다.
발목까지 빠지는 폭설에 봄꽃을 감상하러 왔던 등산객들도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백창현(울산시 성안동): "평소 산 좋아해서 왔는데 눈 올 줄 몰랐어요.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멋집니다. 막 뛰어놀고 싶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남녁의 해발 천 미터 이상 산악지대엔 오늘 하루 15cm 가까운 폭설이 내렸습니다.
한낮에도 계속 내리는 굵은 눈발에 봄은 또다시 저만치 물러갔습니다.
<인터뷰>정지홍(산장 주인): "4월에 이정도 오는건 처음입니다. 여기 한 20년 정도 살았는데 처음이에요."
유례 없는 4월의 큰 눈을 맞은 영남 알프스는 별천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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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 알프스에 때아닌 ‘눈꽃’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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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16 21:20:12
<앵커 멘트>
남부 지방의 높은산에 오늘 때아닌 폭설이 내렸습니다.
흰 눈이 봄꽃을 뒤덮은 장관에 등산객들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흰 눈으로 뒤덮인 영남 알프스 사자봉 일대.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을 더해가던 산 능선과 계곡이 폭설에 파묻혀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한 분홍색 봄 꽃이 두툼한 눈에 뒤덮였습니다.
봄과 함께 찾아왔던 진달래 꽃도 오늘 갑작스런 눈 소식에 몸을 움츠렸습니다.
발목까지 빠지는 폭설에 봄꽃을 감상하러 왔던 등산객들도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백창현(울산시 성안동): "평소 산 좋아해서 왔는데 눈 올 줄 몰랐어요.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멋집니다. 막 뛰어놀고 싶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남녁의 해발 천 미터 이상 산악지대엔 오늘 하루 15cm 가까운 폭설이 내렸습니다.
한낮에도 계속 내리는 굵은 눈발에 봄은 또다시 저만치 물러갔습니다.
<인터뷰>정지홍(산장 주인): "4월에 이정도 오는건 처음입니다. 여기 한 20년 정도 살았는데 처음이에요."
유례 없는 4월의 큰 눈을 맞은 영남 알프스는 별천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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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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