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차량 또 사고…6명 부상

입력 2007.04.1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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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에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밴 승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나 6명이 다쳤습니다.

끊이지 않는 연예인 차량사고 그 원인은 무엇인지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밴 승합차가 도로 한 가운데 뒤집혀 있습니다.

하나 둘씩 구조되는 탑승자들은 인기 그룹 슈퍼 주니어의 멤버들.

새벽까지 진행된 라디오 방송을 끝낸 뒤 숙소로 돌아가다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19살 조규현 군이 크게 다친 것을 비롯해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시속 80km로 달리다가 바퀴가 덜컹하면서 운전 부주의로 균형을 잃고 우측으로 쓰러진 사고로 추정되고..."

잇따르고 있는 연예인 교통사고, 지난 1월에는 개그맨 김형은 씨가, 그룹 원티드의 멤버 서재호 씨도 3년전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밤낮없이 계속되는 빡빡한 일정에 장거리 이동까지... 아찔한 졸음 운전은 일상이라는 것이 매니저들의 얘깁니다.

<녹취> 현장 매니저 : "졸고 눈 떠 있으면 대각선 쪽에 있고, 아 졸았구나 하고 다시가고..."

속도 위반에 난폭 운전도 예사입니다.

<녹취> 현장 매니저 : "최대한 밟아서 가서 스케줄을 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위험을 무릎쓰고... 흔한 말로 목숨 걸고 다니죠."

실제로 오늘 새벽 사고가 났던 밴 차량도 미납한 속도 위반 과태료만 7건입니다.

잇따르는 연예인 차량 사고를 막기 위해무리한 야간 운전 등 뿌리박힌 관행을 먼저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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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 차량 또 사고…6명 부상
    • 입력 2007-04-19 21: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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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에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밴 승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나 6명이 다쳤습니다. 끊이지 않는 연예인 차량사고 그 원인은 무엇인지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밴 승합차가 도로 한 가운데 뒤집혀 있습니다. 하나 둘씩 구조되는 탑승자들은 인기 그룹 슈퍼 주니어의 멤버들. 새벽까지 진행된 라디오 방송을 끝낸 뒤 숙소로 돌아가다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19살 조규현 군이 크게 다친 것을 비롯해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시속 80km로 달리다가 바퀴가 덜컹하면서 운전 부주의로 균형을 잃고 우측으로 쓰러진 사고로 추정되고..." 잇따르고 있는 연예인 교통사고, 지난 1월에는 개그맨 김형은 씨가, 그룹 원티드의 멤버 서재호 씨도 3년전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밤낮없이 계속되는 빡빡한 일정에 장거리 이동까지... 아찔한 졸음 운전은 일상이라는 것이 매니저들의 얘깁니다. <녹취> 현장 매니저 : "졸고 눈 떠 있으면 대각선 쪽에 있고, 아 졸았구나 하고 다시가고..." 속도 위반에 난폭 운전도 예사입니다. <녹취> 현장 매니저 : "최대한 밟아서 가서 스케줄을 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위험을 무릎쓰고... 흔한 말로 목숨 걸고 다니죠." 실제로 오늘 새벽 사고가 났던 밴 차량도 미납한 속도 위반 과태료만 7건입니다. 잇따르는 연예인 차량 사고를 막기 위해무리한 야간 운전 등 뿌리박힌 관행을 먼저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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