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맨유 추격…‘트레블’ 압박

입력 2007.04.19 (22:25) 수정 2007.04.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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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리그 우승과 FA컵, 그리고 챔피언스리그까지 3관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거센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첼시는 웨스트햄을 꺾고 선두 맨유를 승점 3점차로 추격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웨스트햄을 맞아 첼시의 거센 파상 공세가 시작됩니다.

필립스는 두 골을 몰아넣었고, 리그 득점 선두 드로그바는 쐐기골을 쏘아올렸습니다.

4대 1 승리. 선두 맨체스터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며 리그 우승을 향한 추격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밀란의 무패행진에 제동을 건 것은 AS로마였습니다.

2년 연속 리그우승을 눈앞에 뒀던 인터밀란.

하지만, 1대 1 동점이던 후반 막판 토티와 카세티에 연속골을 내주며, 3대 1로 져 6만 7천여 홈팬들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스페인 국왕컵 4강 1차전.

바르셀로나가 1대 0으로 앞서가던 전반 28분, 메시의 드리블 쇼가 시작됩니다.

하프 라인에서 시작해 12초동안 무려 6명의 상대 수비를 제치고 득점을 성공시킨 메시.

지난 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마라도나를 능가할 만한 슛입니다.

9회 투아웃. 모두가 숨죽이는 순간.

마지막 타자가 땅볼로 처리되며 마크 벌리의 생애 첫 노히트노런이 달성됩니다.

28명의 텍사스 강타선을 상대로 탈삼진 8개, 오로지 1루를 허용한 것은 새미 소사의 볼넷뿐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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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 맨유 추격…‘트레블’ 압박
    • 입력 2007-04-19 21:52:39
    • 수정2007-04-19 22: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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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리그 우승과 FA컵, 그리고 챔피언스리그까지 3관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거센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첼시는 웨스트햄을 꺾고 선두 맨유를 승점 3점차로 추격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웨스트햄을 맞아 첼시의 거센 파상 공세가 시작됩니다. 필립스는 두 골을 몰아넣었고, 리그 득점 선두 드로그바는 쐐기골을 쏘아올렸습니다. 4대 1 승리. 선두 맨체스터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며 리그 우승을 향한 추격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밀란의 무패행진에 제동을 건 것은 AS로마였습니다. 2년 연속 리그우승을 눈앞에 뒀던 인터밀란. 하지만, 1대 1 동점이던 후반 막판 토티와 카세티에 연속골을 내주며, 3대 1로 져 6만 7천여 홈팬들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스페인 국왕컵 4강 1차전. 바르셀로나가 1대 0으로 앞서가던 전반 28분, 메시의 드리블 쇼가 시작됩니다. 하프 라인에서 시작해 12초동안 무려 6명의 상대 수비를 제치고 득점을 성공시킨 메시. 지난 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마라도나를 능가할 만한 슛입니다. 9회 투아웃. 모두가 숨죽이는 순간. 마지막 타자가 땅볼로 처리되며 마크 벌리의 생애 첫 노히트노런이 달성됩니다. 28명의 텍사스 강타선을 상대로 탈삼진 8개, 오로지 1루를 허용한 것은 새미 소사의 볼넷뿐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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