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다우 지수 또 사상 최고치 外

입력 2007.05.03 (09:45) 수정 2007.06.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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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주요 뉴스 이지애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1. 다우지수 또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만 3천 2백선을 넘어 어제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75.74포인트 오른 13,211.88로 이틀째 최고치를 보였고 나스닥 지수 역시 2,557.84로 26.31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달 미국의 공장주문이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데다 타임워너 등 미국 기업들이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됐기 때문입니다.

2. 만취 20대 역주행,7명 부상

만취한 20대가 승용차를 몰고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차를 들이받아 7명이 다쳤습니다.

어젯 밤 9시쯤, 경기도 파주의 한 4차선 도로에서 27살 이 모씨의 차량이 마주오던 차와 충돌한데 이어 다시 이 차량이 또다른 차와 충돌한 겁니다.

사고를 낸 이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96%의 만취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술에 취해 지그재그로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넘은 뒤 1킬로미터 가량을 역주행한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 전 학원장이 써준 글로 대학 합격

수험생 측으로부터 돈을 받고 대신 글을 써줘 상을 받게 한 뒤, 이 수상경력으로 학생들을 대학에 합격시킨 전 학원 원장이 구속됐습니다.

한 고 3학생은 담임교사의 주선으로 이 전직 학원장이 써준 글을 제출해 글짓기대회 장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녹취>학부모: "장관상을 만드는데 250만 원이 필요하다. 어머니 아니어도 나는 밖에 나가면 이렇게 해 달라고 손 내미는 사람이 줄을 서 있다. 내가 어머니를 선택한 것에 대해 감사해라 (라고 담임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이렇게 학부모 8명이 전직 학원장에게 준 돈은 천 백여만원.

일부 학생은 수상경력을 이용해 명문대학 수시전형에 합격했습니다.

4. 위험한 '잔혹놀이' 유행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위험한 놀이가 번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잔혹놀이라는 것인데요.

<녹취>"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머리가 천장에 부딪쳐서~"

이처럼 동요를 끔찍한 내용으로 바꿔부르는가하면 숨을 멈추게 하는 이른바 기절놀이, 몸에 상처를 내는 자해놀이까지 등장했습니다.

<녹취>중학교 1학년: "흉기로 손에 글씨를 쓴 다음 살이 부어오르면 애들한테 자랑하고 다녀요."

특히 인터넷을 통해 잔혹놀이가 쉽게 전파되고 있어 더 문제입니다.

5. 가짜 명품 비밀 공장 적발

연간 백억 원대의 이른바 짝퉁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짜 명품 제조 공장이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단속반이 급습한 비닐하우스 안.

만들다만 가짜 지갑 수백개와 각종 기계 수십대가 나란히 놓여있습니다.

현장에서 압수된 가짜 명품만 2천여 점, 시가 1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만든 물건은 인터넷으로 주문받아 택배로 배달하고 밀수출까지 해왔다고 합니다.

6. 올 여름부터 폭염 특보제

올 여름부터 무더위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 특보제가 실시됩니다.

이번달 안에 기온과 습도를 고려해 특보 기준을 마련한 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우선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폭염 특보는 미국과 일본 영국 등에서는 이미 시행돼 왔는데요.

우리나라도 앞으로는 고온 으로 인명 피해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돼 폭염 특보가 도입됐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 이지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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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5-03 08:03:30
    • 수정2007-06-01 09: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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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주요 뉴스 이지애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1. 다우지수 또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만 3천 2백선을 넘어 어제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75.74포인트 오른 13,211.88로 이틀째 최고치를 보였고 나스닥 지수 역시 2,557.84로 26.31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달 미국의 공장주문이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데다 타임워너 등 미국 기업들이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됐기 때문입니다. 2. 만취 20대 역주행,7명 부상 만취한 20대가 승용차를 몰고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차를 들이받아 7명이 다쳤습니다. 어젯 밤 9시쯤, 경기도 파주의 한 4차선 도로에서 27살 이 모씨의 차량이 마주오던 차와 충돌한데 이어 다시 이 차량이 또다른 차와 충돌한 겁니다. 사고를 낸 이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96%의 만취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술에 취해 지그재그로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넘은 뒤 1킬로미터 가량을 역주행한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 전 학원장이 써준 글로 대학 합격 수험생 측으로부터 돈을 받고 대신 글을 써줘 상을 받게 한 뒤, 이 수상경력으로 학생들을 대학에 합격시킨 전 학원 원장이 구속됐습니다. 한 고 3학생은 담임교사의 주선으로 이 전직 학원장이 써준 글을 제출해 글짓기대회 장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녹취>학부모: "장관상을 만드는데 250만 원이 필요하다. 어머니 아니어도 나는 밖에 나가면 이렇게 해 달라고 손 내미는 사람이 줄을 서 있다. 내가 어머니를 선택한 것에 대해 감사해라 (라고 담임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이렇게 학부모 8명이 전직 학원장에게 준 돈은 천 백여만원. 일부 학생은 수상경력을 이용해 명문대학 수시전형에 합격했습니다. 4. 위험한 '잔혹놀이' 유행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위험한 놀이가 번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잔혹놀이라는 것인데요. <녹취>"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머리가 천장에 부딪쳐서~" 이처럼 동요를 끔찍한 내용으로 바꿔부르는가하면 숨을 멈추게 하는 이른바 기절놀이, 몸에 상처를 내는 자해놀이까지 등장했습니다. <녹취>중학교 1학년: "흉기로 손에 글씨를 쓴 다음 살이 부어오르면 애들한테 자랑하고 다녀요." 특히 인터넷을 통해 잔혹놀이가 쉽게 전파되고 있어 더 문제입니다. 5. 가짜 명품 비밀 공장 적발 연간 백억 원대의 이른바 짝퉁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짜 명품 제조 공장이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단속반이 급습한 비닐하우스 안. 만들다만 가짜 지갑 수백개와 각종 기계 수십대가 나란히 놓여있습니다. 현장에서 압수된 가짜 명품만 2천여 점, 시가 1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만든 물건은 인터넷으로 주문받아 택배로 배달하고 밀수출까지 해왔다고 합니다. 6. 올 여름부터 폭염 특보제 올 여름부터 무더위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 특보제가 실시됩니다. 이번달 안에 기온과 습도를 고려해 특보 기준을 마련한 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우선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폭염 특보는 미국과 일본 영국 등에서는 이미 시행돼 왔는데요. 우리나라도 앞으로는 고온 으로 인명 피해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돼 폭염 특보가 도입됐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 이지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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