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오픈, 빠른 그린 공략이 열쇠

입력 2007.05.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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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프로골프의 메이저대회격인 GS칼텍스 매경 오픈 골프 대회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유리알처럼 빠른 그린 공략이 승부의 열쇠로 등장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날부터 선수들은 그린 공략에 애를 먹었습니다.

세,네번 만에 겨우 그린에 공을 올리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프로선수들에게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이른바 쓰리 퍼트도 자주 나왔습니다.

좁은 페어웨이로 수시로 선수들의 공이 코스를 벗어나는 등 실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국내파의 대결은 예상대로 신구의 대결구도로 전개됐습니다.

유종구 4언더파, 이건희 3언더파 최광수와 신용진 김경태 등이 2언더파로 치열한 순위 각축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최광수 (동아제약)

최고참 최상호도 1언더파로 비교적 순로롭게 출발했습니다.

<인터뷰> 최상호 (남서울)

1라운드는 8언더파를 친 중국의 량웬 총 6언더파를 기록한 호주의 미첼 브라운 등 일단 외국인 선수의 우세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대회 코스가 4라운드 내내 기복 없는 플레이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 승부는 속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1라운드 결과, 이른바 유리알처럼 빠른 그린이 이번 대회 승부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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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경오픈, 빠른 그린 공략이 열쇠
    • 입력 2007-05-03 21:48:03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프로골프의 메이저대회격인 GS칼텍스 매경 오픈 골프 대회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유리알처럼 빠른 그린 공략이 승부의 열쇠로 등장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날부터 선수들은 그린 공략에 애를 먹었습니다. 세,네번 만에 겨우 그린에 공을 올리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프로선수들에게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이른바 쓰리 퍼트도 자주 나왔습니다. 좁은 페어웨이로 수시로 선수들의 공이 코스를 벗어나는 등 실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국내파의 대결은 예상대로 신구의 대결구도로 전개됐습니다. 유종구 4언더파, 이건희 3언더파 최광수와 신용진 김경태 등이 2언더파로 치열한 순위 각축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최광수 (동아제약) 최고참 최상호도 1언더파로 비교적 순로롭게 출발했습니다. <인터뷰> 최상호 (남서울) 1라운드는 8언더파를 친 중국의 량웬 총 6언더파를 기록한 호주의 미첼 브라운 등 일단 외국인 선수의 우세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대회 코스가 4라운드 내내 기복 없는 플레이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 승부는 속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1라운드 결과, 이른바 유리알처럼 빠른 그린이 이번 대회 승부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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