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시즌 첫 고교야구대회인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서 명승부 끝에 광주제일고등학교가 서울고등학교를 꺾고 우승했습니다.
9회말에 터진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5년 만에 대회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9회말 투아웃 만루, 9대 9 동점 상황.
광주제일고의 윤여운이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3시간 반이 넘는 혈투를 마감시킵니다.
광주제일고 선수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5년 만의 대회 정상 복귀 기쁨을 만끽합니다.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는 공방전 속에 얻어낸 짜릿한 우승이었습니다.
<인터뷰> 정찬헌(광주제일고/MVP) : "직구 위주로 던졌는데 많이 맞아 힘든 경기를 했다."
서울고로선 통한의 역전패였습니다.
잇단 등판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이형종이 9대 8로 한 점 앞선 9회말에 무너졌습니다.
이형종은 9회말 투아웃 1,3루에서 이철우에게 동점안타를 내주며 눈물을 흘리더니, 이어 몸에 맞는 볼로 투아웃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눈물을 멈추지 못한 채 마지막으로 상대한 타자 윤여운.
결국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이형종은 풀썩 주저 앉아 버렸고 일어나서도 한동안 눈물을 그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형종(서울고 투수) : "선발로 나가려고 했는데, 몸이 안 좋아서...’
동대문구장이 올시즌을 끝으로 철거되며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가운데, 올해 첫 고교야구 대회부터 명승부가 펼쳐져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올시즌 첫 고교야구대회인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서 명승부 끝에 광주제일고등학교가 서울고등학교를 꺾고 우승했습니다.
9회말에 터진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5년 만에 대회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9회말 투아웃 만루, 9대 9 동점 상황.
광주제일고의 윤여운이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3시간 반이 넘는 혈투를 마감시킵니다.
광주제일고 선수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5년 만의 대회 정상 복귀 기쁨을 만끽합니다.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는 공방전 속에 얻어낸 짜릿한 우승이었습니다.
<인터뷰> 정찬헌(광주제일고/MVP) : "직구 위주로 던졌는데 많이 맞아 힘든 경기를 했다."
서울고로선 통한의 역전패였습니다.
잇단 등판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이형종이 9대 8로 한 점 앞선 9회말에 무너졌습니다.
이형종은 9회말 투아웃 1,3루에서 이철우에게 동점안타를 내주며 눈물을 흘리더니, 이어 몸에 맞는 볼로 투아웃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눈물을 멈추지 못한 채 마지막으로 상대한 타자 윤여운.
결국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이형종은 풀썩 주저 앉아 버렸고 일어나서도 한동안 눈물을 그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형종(서울고 투수) : "선발로 나가려고 했는데, 몸이 안 좋아서...’
동대문구장이 올시즌을 끝으로 철거되며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가운데, 올해 첫 고교야구 대회부터 명승부가 펼쳐져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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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일고, 5년 만에 대통령배 정상 복귀
-
- 입력 2007-05-04 07:49:50
<앵커 멘트>
올시즌 첫 고교야구대회인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서 명승부 끝에 광주제일고등학교가 서울고등학교를 꺾고 우승했습니다.
9회말에 터진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5년 만에 대회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9회말 투아웃 만루, 9대 9 동점 상황.
광주제일고의 윤여운이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3시간 반이 넘는 혈투를 마감시킵니다.
광주제일고 선수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5년 만의 대회 정상 복귀 기쁨을 만끽합니다.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는 공방전 속에 얻어낸 짜릿한 우승이었습니다.
<인터뷰> 정찬헌(광주제일고/MVP) : "직구 위주로 던졌는데 많이 맞아 힘든 경기를 했다."
서울고로선 통한의 역전패였습니다.
잇단 등판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이형종이 9대 8로 한 점 앞선 9회말에 무너졌습니다.
이형종은 9회말 투아웃 1,3루에서 이철우에게 동점안타를 내주며 눈물을 흘리더니, 이어 몸에 맞는 볼로 투아웃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눈물을 멈추지 못한 채 마지막으로 상대한 타자 윤여운.
결국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이형종은 풀썩 주저 앉아 버렸고 일어나서도 한동안 눈물을 그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형종(서울고 투수) : "선발로 나가려고 했는데, 몸이 안 좋아서...’
동대문구장이 올시즌을 끝으로 철거되며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가운데, 올해 첫 고교야구 대회부터 명승부가 펼쳐져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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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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