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가장 더운 ‘여름 날씨’

입력 2007.05.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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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월초가 맞나 싶을 정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합천지역은 올들어 가장 높은 31.2도를 기록했고 해수욕장엔 때아닌 피서인파까지 몰렸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상스키가 물살을 가릅니다.

남쪽에서 불어온 훈풍을 맞으며 윈드서핑을 즐기기도 합니다.

25도를 웃도는 여름 같은 날씨에 수상 스포츠가 제철을 만난듯 합니다.

<인터뷰> 김채연(서울 연희동) : "너무 더웠는데, 이렇게 수상스키 타고 운동하고 하니까 너무 좋고, 정말 시원해요."

30도 안팎까지 올라간 동해안지역의 해수욕장, 한여름처럼 열기가 피어오르는 백사장엔 때아닌 피서인파가 몰렸습니다.

<인터뷰> 윤혜영(서울시 거여동) : "일년전에 같이 왔는데 다시오니까 너무 좋고, 날씨도 더웠는데 오니까 너무 시원해요."

오늘 경남 합천은 올 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1.2도, 강릉 29.2 등 강원 영동과 영남지방은 30도 안팎의 여름 날씨였습니다.

<인터뷰> 김태수 :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불어온데다 일사량이 많아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내일도 남부지방의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여름 더위의 기세는 계속되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와 함께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가 내일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황사의 강도는 약해 주의보가 내려지진 않겠고, 모레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의 기세도 주춤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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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들어 가장 더운 ‘여름 날씨’
    • 입력 2007-05-07 21:08:42
    뉴스 9
<앵커 멘트> 5월초가 맞나 싶을 정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합천지역은 올들어 가장 높은 31.2도를 기록했고 해수욕장엔 때아닌 피서인파까지 몰렸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상스키가 물살을 가릅니다. 남쪽에서 불어온 훈풍을 맞으며 윈드서핑을 즐기기도 합니다. 25도를 웃도는 여름 같은 날씨에 수상 스포츠가 제철을 만난듯 합니다. <인터뷰> 김채연(서울 연희동) : "너무 더웠는데, 이렇게 수상스키 타고 운동하고 하니까 너무 좋고, 정말 시원해요." 30도 안팎까지 올라간 동해안지역의 해수욕장, 한여름처럼 열기가 피어오르는 백사장엔 때아닌 피서인파가 몰렸습니다. <인터뷰> 윤혜영(서울시 거여동) : "일년전에 같이 왔는데 다시오니까 너무 좋고, 날씨도 더웠는데 오니까 너무 시원해요." 오늘 경남 합천은 올 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1.2도, 강릉 29.2 등 강원 영동과 영남지방은 30도 안팎의 여름 날씨였습니다. <인터뷰> 김태수 :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불어온데다 일사량이 많아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내일도 남부지방의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여름 더위의 기세는 계속되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와 함께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가 내일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황사의 강도는 약해 주의보가 내려지진 않겠고, 모레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의 기세도 주춤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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