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여름…때 이른 ‘여름맞이’ 한창

입력 2007.05.0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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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봄이 언제 끝났나 싶게 무더운 여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덕분에 곳곳에선 때이른 여름맞이가 한창입니다.

정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원스레 쏟아지는 폭포수에 탄성이 절로 납니다.

쨍쨍한 햇살에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 5월의 봄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예년보다 일주일 빨리 문을 연 물놀이장엔 천 명 넘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김미진(수원시 지동) : "봄인데도 여름처럼 덥고 여름 기분도 내볼 겸 아이들하고 나왔는데 더워서 애들도 좋아하고"

사람이나 동물이나 덥기는 마찬가지.

답답한 우리 밖에서 맞는 물줄기가 더 없이 시원합니다.

<인터뷰> 최홍근(신갈승마클럽 코치) : "말은 체온 자체가 37도 38도이고 털옷을 입고 있어서 여름철엔 더위에 민감해 물도 많이 뿌려주고 목욕도 시켜주고 있습니다."

에어컨 매장도 덩달아 바빠졌습니다.

작년 이맘 때보다 두 배 정도 판매가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경환(00가전매장 용두지점장) : "요즘 며칠 날씨가 더워지다보니까 에어컨 보러오시는 분도 많아지고 특히 구매후 바로 설치를 원하는 분도 상당히 많으십니다."

막으려고, 피하려고 애쓰는 새 여름은 벌써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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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큼 다가온 여름…때 이른 ‘여름맞이’ 한창
    • 입력 2007-05-08 06: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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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봄이 언제 끝났나 싶게 무더운 여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덕분에 곳곳에선 때이른 여름맞이가 한창입니다. 정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원스레 쏟아지는 폭포수에 탄성이 절로 납니다. 쨍쨍한 햇살에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 5월의 봄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예년보다 일주일 빨리 문을 연 물놀이장엔 천 명 넘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김미진(수원시 지동) : "봄인데도 여름처럼 덥고 여름 기분도 내볼 겸 아이들하고 나왔는데 더워서 애들도 좋아하고" 사람이나 동물이나 덥기는 마찬가지. 답답한 우리 밖에서 맞는 물줄기가 더 없이 시원합니다. <인터뷰> 최홍근(신갈승마클럽 코치) : "말은 체온 자체가 37도 38도이고 털옷을 입고 있어서 여름철엔 더위에 민감해 물도 많이 뿌려주고 목욕도 시켜주고 있습니다." 에어컨 매장도 덩달아 바빠졌습니다. 작년 이맘 때보다 두 배 정도 판매가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경환(00가전매장 용두지점장) : "요즘 며칠 날씨가 더워지다보니까 에어컨 보러오시는 분도 많아지고 특히 구매후 바로 설치를 원하는 분도 상당히 많으십니다." 막으려고, 피하려고 애쓰는 새 여름은 벌써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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