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중부 ‘강한 황사’…여름 더위 계속

입력 2007.05.0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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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서해5도 지역에는 황사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황사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중부지방으로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여서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황사 속 여름더위의 기세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사이 백령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스무 배 가까이 올라가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에 내려졌던 황사주의보는 오늘 새벽에 황사경보로 더욱 강화됐습니다.

어제 내몽골과 만주에서 발원한 강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빠르게 우리나라로 향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오늘 오전에는 중부지방으로도 황사현상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강한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지역에는 오전 중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하고,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은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황사와 함께 여름 더위의 기세도 계속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31도를 비롯해 광주 28도, 대전 27도, 서울은 26도까지 올라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전국이 점차 흐려져 중부지방에 5에서 10mm 가량의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여름 더위도 잠시 주춤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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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중부 ‘강한 황사’…여름 더위 계속
    • 입력 2007-05-08 06: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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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서해5도 지역에는 황사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황사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중부지방으로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여서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황사 속 여름더위의 기세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사이 백령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스무 배 가까이 올라가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에 내려졌던 황사주의보는 오늘 새벽에 황사경보로 더욱 강화됐습니다. 어제 내몽골과 만주에서 발원한 강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빠르게 우리나라로 향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오늘 오전에는 중부지방으로도 황사현상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강한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지역에는 오전 중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하고,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은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황사와 함께 여름 더위의 기세도 계속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31도를 비롯해 광주 28도, 대전 27도, 서울은 26도까지 올라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전국이 점차 흐려져 중부지방에 5에서 10mm 가량의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여름 더위도 잠시 주춤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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