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美 제치고 13년 만에 자동차 생산 1위 차지

입력 2007.05.08 (08: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이 13년만에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 자리를 다시 차지했습니다.

폭발적인 성장세인 중국도 3위에 올랐고, 우리나라는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이 지난해 생산한 자동차는 경차를 포함해 모두 1148만대, 전세계 생산량의 16%가 넘습니다.

국제자동체 제조업체 기구의 집계로 지난 2005년보다 6.3% 늘었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미국을 제치고 13년만에 다시 세계 1위의 자동차 생산국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자동차 수출 증가가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올 1분기 미국 시장에서 GM을 누르고 판매량 1위에 올라섰습니다.

4년 연속 생산량이 줄어든 미국은 일본보다 22만대가 적어 2위로 물러났습니다.

중국은 25.9%나 늘어난 719만대로, 582만대에 그친 독일을 누르고 3위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4.3%가 증가한 394만대로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6위인 프랑스가 생산량이 감소하는 바람에 6위와 격차는 더 벌렸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모두 6921만대로 지난 2005년보다 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美 제치고 13년 만에 자동차 생산 1위 차지
    • 입력 2007-05-08 07:19:3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일본이 13년만에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 자리를 다시 차지했습니다. 폭발적인 성장세인 중국도 3위에 올랐고, 우리나라는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이 지난해 생산한 자동차는 경차를 포함해 모두 1148만대, 전세계 생산량의 16%가 넘습니다. 국제자동체 제조업체 기구의 집계로 지난 2005년보다 6.3% 늘었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미국을 제치고 13년만에 다시 세계 1위의 자동차 생산국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자동차 수출 증가가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올 1분기 미국 시장에서 GM을 누르고 판매량 1위에 올라섰습니다. 4년 연속 생산량이 줄어든 미국은 일본보다 22만대가 적어 2위로 물러났습니다. 중국은 25.9%나 늘어난 719만대로, 582만대에 그친 독일을 누르고 3위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4.3%가 증가한 394만대로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6위인 프랑스가 생산량이 감소하는 바람에 6위와 격차는 더 벌렸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모두 6921만대로 지난 2005년보다 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