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영장실질심사 끝나

입력 2007.05.11 (10:25) 수정 2007.05.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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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감금과 폭행 등 6가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오전 10시 반에 시작된 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1시 반 쯤 끝났고, 김 회장은 서울중앙지검 호송실로 이동해 발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대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영장심사에서는 김 회장의 혐의 내용에 비춰 구속이 필요하다는 검찰측 주장과 김회장이 폭행에 가담했다는 직접적 물증이 없다며 불구속을 주장하는 변호인측 주장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회장이 직접 범행을 했거나 범행에 가담한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됐는지, 또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는지 등이 영장 발부 여부에 가장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회장의 구속 여부는 담당 판사가 심문 내용과 수사기록을 검토한 뒤 오늘 저녁때 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앞서 김 회장은 오늘 오전 10시 20분 쯤 서울지방법원에 출석했고 법정에 들어가기 전 폭행 가담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법정에서 밝히겠다고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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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연 회장 영장실질심사 끝나
    • 입력 2007-05-11 10:25:59
    • 수정2007-05-11 16:17:44
    사회
공동감금과 폭행 등 6가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오전 10시 반에 시작된 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1시 반 쯤 끝났고, 김 회장은 서울중앙지검 호송실로 이동해 발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대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영장심사에서는 김 회장의 혐의 내용에 비춰 구속이 필요하다는 검찰측 주장과 김회장이 폭행에 가담했다는 직접적 물증이 없다며 불구속을 주장하는 변호인측 주장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회장이 직접 범행을 했거나 범행에 가담한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됐는지, 또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는지 등이 영장 발부 여부에 가장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회장의 구속 여부는 담당 판사가 심문 내용과 수사기록을 검토한 뒤 오늘 저녁때 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앞서 김 회장은 오늘 오전 10시 20분 쯤 서울지방법원에 출석했고 법정에 들어가기 전 폭행 가담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법정에서 밝히겠다고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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