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측, 두 전직 의장 출마 포기 관련 설문조사

입력 2007.05.12 (11:36) 수정 2007.05.12 (1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의 해체를 둘러싼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김근태 전 의장 사이의 갈등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홈페이지에 지지율 2%의 정운찬 전 총장이 대선 출마 뜻을 접었는데, 합쳐서 3%밖에 안되는 정동영, 김근태 전 의장은 왜 출마를 포기하지 않을까요?'라며 네티즌들을 상대로 설문조사가 실시됐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 제시문 가운데는 '지분 보장을 위해'와 '마지막 계급장이니까' 등의 항목도 제시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동영 전 의장 측은 친노 진영이 아닌 후보들을 죽이기 위한 음모라며 노무현 대통령은 유시민 장관을 해임하고 당 윤리위원회는 유 장관을 출당 조처해야 한다고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유시민 장관 측은 문제의 홈페이지를 개설했지만 장관 업무를 시작한 뒤 홈페이지 운영권을 유 장관 지지자 등에게 넘긴 만큼 현재 유 장관이 공식 운영하는 홈페이지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시민 측, 두 전직 의장 출마 포기 관련 설문조사
    • 입력 2007-05-12 11:36:54
    • 수정2007-05-12 12:12:58
    정치
열린우리당의 해체를 둘러싼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김근태 전 의장 사이의 갈등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홈페이지에 지지율 2%의 정운찬 전 총장이 대선 출마 뜻을 접었는데, 합쳐서 3%밖에 안되는 정동영, 김근태 전 의장은 왜 출마를 포기하지 않을까요?'라며 네티즌들을 상대로 설문조사가 실시됐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 제시문 가운데는 '지분 보장을 위해'와 '마지막 계급장이니까' 등의 항목도 제시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동영 전 의장 측은 친노 진영이 아닌 후보들을 죽이기 위한 음모라며 노무현 대통령은 유시민 장관을 해임하고 당 윤리위원회는 유 장관을 출당 조처해야 한다고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유시민 장관 측은 문제의 홈페이지를 개설했지만 장관 업무를 시작한 뒤 홈페이지 운영권을 유 장관 지지자 등에게 넘긴 만큼 현재 유 장관이 공식 운영하는 홈페이지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