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심신·강수지 10년 만에 재회 무대

입력 2007.05.14 (09:17) 수정 2007.05.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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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최고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스타들~!

그들이 지난 주말 한 자리에 모두 모였는데요.

특히, 90년대 최고의 톱스타 커플로 열애설에 휩싸였던 심신, 강수지씨가 10여년 만에 만난 ‘재회의 무대’라 더욱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그 현장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지난 토요일 오후, 추억의 동창회가 열렸던 올림픽 공원입니다.

이곳에서 8,90년 대 톱스타들이 한 무대에 선다고 해서 찾아가 봤는데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주인공은 바로, 80년대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닌 심신씨~!

당대 최고의 꽃미남이라 불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었죠?

<인터뷰> 심신(가수):(Q.오랜 만에 무대에 서는데 연습은 많이 했는지?)“나름대로 준비 계속 했는데 아마 잘 될 것 같습니다 그 시절로 돌아온 것 같아요.”

이날 콘서트 못 지 않게 단연 화제가 된 것은 심신씨와 강수지씨의 재회인데요, 두 사람 반갑게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죠? 심신씨를 통해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들을 수가 있었는데요,

<인터뷰> 심신(가수):(Q.오랜 만에 강수지씨를 만났는데?)“잘 있었냐고 그렇게 얘기했죠. (Q.얼마 만에 보는 건지?)”-한 십년 넘게 못 본 것 같아요. 좋았어요 어릴 적 친구 만나게 되어서 반갑고 또 아직도 음악 열심히 하는 모습 보고 보기 좋았고요, 앞으로는 동료로서 생각하고 지금보다 하는 일이 더 잘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심신씨에 이어 리허설 무대에 등장한 강수지씨~! 화장기 없는 수수한 차림과 청순한 외모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죠?

하지만 세간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리허설을 마치자마자 경호원에 둘러싸여 대기실로 향했는데요, 평소보다 말을 아끼는 모습이 역력했는데요,

이에 주최 측도 강수지씨만의 별도의 대기실을 마련하는 등 지나친 관심을 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억의 가수들을 보려 수많은 팬들이 콘서트 장으로 입장하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이날 가장 많은 팬들의 인기를 실감했던 가수는 바로 임병수씨인데요.

<인터뷰> 임병수팬:(Q.먹을 걸 많이 싸왔네요?)“먹고 힘내셔야죠.” (Q.임병수씨에게 드릴건가요?):“네”

임병수씨 역시, 자신을 만나러 온 팬들을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 하는데요,

<현장음> “아주머니가 다 돼서”

<현장음> “동방신기 같은데요?”

<현장음> “동방신기 보다 잘 생겼죠. 저희 오빠가”

여기서 팬들을 위한 임병수씨의 깜짝 선물입니다.

드디어 콘서트의 막이 열렸습니다. 첫 번째 무대는 심신씨의 열정적인 무대로 시작 됐는데요,

객석에는 심신씨의 옛날사진까지 흔들어 보이는 팬들의 아낌없는 열정이 눈에 뜁니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예전의 전성기를 누렸던 심신씨의 모습 그대로인데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모습 정말 멋있네요.

첫 무대를 선보인 심신씨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인터뷰> 심신(가수):(Q.첫 무대 마친 소감?)“잘 모르겠어요. 처음에 하는 사람이 젤 불리한 것 같다 분위기 많이 띄운 것 같아요 그렇죠?”

영원한 가요계의 요정 강수지씨~! 하지만 무엇보다 여전히 변함없는 외모가 인상적이네요.

그래서 준비해 봤는데요. 바로 18년 전 강수지씨의 모습입니다.

열정적인 무대를 마치고 강수지씨가 대기실로 들어서는데요,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강수지씨를 격려하는 사람은 바로 심신씨인데요, 오랜 친구처럼 두 분,정말 보기 좋네요.

<인터뷰> 강수지(가수):(Q.오랜 만에 무대 선 소감?)“정겨웠다....거의 보니까 30대 40대 분들.. 또 조금 더 얘기들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좋았어요.”

무대 뒤에서는 또 다른 반가운 주인공들을 만날 수가 있었는데요. 10년 만에 공식적인 무대에 서는 박성신씨입니다.

<인터뷰> 박성신(가수):(Q.오늘 준비한 노래는?)“저의 유일한 하나밖에 없지만 한번만 더 하고요.”

기억나시나요? ‘한번만 더’라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성신씨~!

<인터뷰> 박성신(가수):(Q.오랜 만에 동료들 본 소감?)“선배님들이 따뜻하게 맞아 주시니까 이제는 어 왔니 챙겨주시니까 너무 좋죠. 너무 감사하고요.”

바로 이곡인데요, 전혀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90년대 발라드의 황제가 신승훈씨라면 80년대 발라드의 황제는 바로 이분 조정현씨입니다.

더 이상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조덕배씨~! 히트곡인 <꿈에> 다시 들어봐도 정말 애절합니다.

시적인 가삿말과 80년대 싱어 송 라이터로서 주목 받은 김성호씨도 이날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염소창법으로 유명한 임병수씨도 자신의 히트곡<아이스크림> 사랑으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나섰습니다.

객석에 있는 임병수씨의 팬들 또한, 임병수씨와 하나가 된 듯 열띤 호응에 여념이 없네요.

또한, 다섯손가락 역시, 오랜 만에 선 무대라 그 어떤 무대보다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한 동안 볼 수 없었던 추억의 스타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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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5-14 08:25:26
    • 수정2007-05-14 09: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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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최고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스타들~! 그들이 지난 주말 한 자리에 모두 모였는데요. 특히, 90년대 최고의 톱스타 커플로 열애설에 휩싸였던 심신, 강수지씨가 10여년 만에 만난 ‘재회의 무대’라 더욱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그 현장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지난 토요일 오후, 추억의 동창회가 열렸던 올림픽 공원입니다. 이곳에서 8,90년 대 톱스타들이 한 무대에 선다고 해서 찾아가 봤는데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주인공은 바로, 80년대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닌 심신씨~! 당대 최고의 꽃미남이라 불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었죠? <인터뷰> 심신(가수):(Q.오랜 만에 무대에 서는데 연습은 많이 했는지?)“나름대로 준비 계속 했는데 아마 잘 될 것 같습니다 그 시절로 돌아온 것 같아요.” 이날 콘서트 못 지 않게 단연 화제가 된 것은 심신씨와 강수지씨의 재회인데요, 두 사람 반갑게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죠? 심신씨를 통해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들을 수가 있었는데요, <인터뷰> 심신(가수):(Q.오랜 만에 강수지씨를 만났는데?)“잘 있었냐고 그렇게 얘기했죠. (Q.얼마 만에 보는 건지?)”-한 십년 넘게 못 본 것 같아요. 좋았어요 어릴 적 친구 만나게 되어서 반갑고 또 아직도 음악 열심히 하는 모습 보고 보기 좋았고요, 앞으로는 동료로서 생각하고 지금보다 하는 일이 더 잘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심신씨에 이어 리허설 무대에 등장한 강수지씨~! 화장기 없는 수수한 차림과 청순한 외모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죠? 하지만 세간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리허설을 마치자마자 경호원에 둘러싸여 대기실로 향했는데요, 평소보다 말을 아끼는 모습이 역력했는데요, 이에 주최 측도 강수지씨만의 별도의 대기실을 마련하는 등 지나친 관심을 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억의 가수들을 보려 수많은 팬들이 콘서트 장으로 입장하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이날 가장 많은 팬들의 인기를 실감했던 가수는 바로 임병수씨인데요. <인터뷰> 임병수팬:(Q.먹을 걸 많이 싸왔네요?)“먹고 힘내셔야죠.” (Q.임병수씨에게 드릴건가요?):“네” 임병수씨 역시, 자신을 만나러 온 팬들을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 하는데요, <현장음> “아주머니가 다 돼서” <현장음> “동방신기 같은데요?” <현장음> “동방신기 보다 잘 생겼죠. 저희 오빠가” 여기서 팬들을 위한 임병수씨의 깜짝 선물입니다. 드디어 콘서트의 막이 열렸습니다. 첫 번째 무대는 심신씨의 열정적인 무대로 시작 됐는데요, 객석에는 심신씨의 옛날사진까지 흔들어 보이는 팬들의 아낌없는 열정이 눈에 뜁니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예전의 전성기를 누렸던 심신씨의 모습 그대로인데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모습 정말 멋있네요. 첫 무대를 선보인 심신씨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인터뷰> 심신(가수):(Q.첫 무대 마친 소감?)“잘 모르겠어요. 처음에 하는 사람이 젤 불리한 것 같다 분위기 많이 띄운 것 같아요 그렇죠?” 영원한 가요계의 요정 강수지씨~! 하지만 무엇보다 여전히 변함없는 외모가 인상적이네요. 그래서 준비해 봤는데요. 바로 18년 전 강수지씨의 모습입니다. 열정적인 무대를 마치고 강수지씨가 대기실로 들어서는데요,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강수지씨를 격려하는 사람은 바로 심신씨인데요, 오랜 친구처럼 두 분,정말 보기 좋네요. <인터뷰> 강수지(가수):(Q.오랜 만에 무대 선 소감?)“정겨웠다....거의 보니까 30대 40대 분들.. 또 조금 더 얘기들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좋았어요.” 무대 뒤에서는 또 다른 반가운 주인공들을 만날 수가 있었는데요. 10년 만에 공식적인 무대에 서는 박성신씨입니다. <인터뷰> 박성신(가수):(Q.오늘 준비한 노래는?)“저의 유일한 하나밖에 없지만 한번만 더 하고요.” 기억나시나요? ‘한번만 더’라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성신씨~! <인터뷰> 박성신(가수):(Q.오랜 만에 동료들 본 소감?)“선배님들이 따뜻하게 맞아 주시니까 이제는 어 왔니 챙겨주시니까 너무 좋죠. 너무 감사하고요.” 바로 이곡인데요, 전혀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90년대 발라드의 황제가 신승훈씨라면 80년대 발라드의 황제는 바로 이분 조정현씨입니다. 더 이상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조덕배씨~! 히트곡인 <꿈에> 다시 들어봐도 정말 애절합니다. 시적인 가삿말과 80년대 싱어 송 라이터로서 주목 받은 김성호씨도 이날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염소창법으로 유명한 임병수씨도 자신의 히트곡<아이스크림> 사랑으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나섰습니다. 객석에 있는 임병수씨의 팬들 또한, 임병수씨와 하나가 된 듯 열띤 호응에 여념이 없네요. 또한, 다섯손가락 역시, 오랜 만에 선 무대라 그 어떤 무대보다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한 동안 볼 수 없었던 추억의 스타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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