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잇따라…주민 수십 명 대피

입력 2007.05.30 (08: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연립주택 지하 주차장 불로 주민 8명이 가스를 마시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간밤의 화재 소식,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관문 너머로 불길이 치솟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주민들은 계단으로 황급히 대피 합니다.

살수차까지 동원해 가까스로 불길을 잡습니다.

어젯밤 10시 쯤 3층 김 모 씨 집에서 시작된 불은 안방과 거실 50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15분 만에 진압됐습니다.

가구와 가전 제품 등이 타는 바람에 천 5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안방에 있던 형광등에 전기가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저녁 7시쯤 서울의 한 연립주택 지하 주차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연기가 심한 탓에 주민 8명이 유독가스를 마시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화재로 주차돼있던 승용차 2대와 내부 20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 5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이 곳에 사는 윤 모씨가 도색 작업을 하다가 라이터를 켜면서 시너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화재 잇따라…주민 수십 명 대피
    • 입력 2007-05-30 07:33:37
    뉴스광장
<앵커 멘트>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연립주택 지하 주차장 불로 주민 8명이 가스를 마시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간밤의 화재 소식,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관문 너머로 불길이 치솟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주민들은 계단으로 황급히 대피 합니다. 살수차까지 동원해 가까스로 불길을 잡습니다. 어젯밤 10시 쯤 3층 김 모 씨 집에서 시작된 불은 안방과 거실 50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15분 만에 진압됐습니다. 가구와 가전 제품 등이 타는 바람에 천 5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안방에 있던 형광등에 전기가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저녁 7시쯤 서울의 한 연립주택 지하 주차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연기가 심한 탓에 주민 8명이 유독가스를 마시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화재로 주차돼있던 승용차 2대와 내부 20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 5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이 곳에 사는 윤 모씨가 도색 작업을 하다가 라이터를 켜면서 시너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