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벌 한판 승부, 관전 포인트는?

<앵커 멘트>

드디어 내일입니다!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축구의 상암벌 한판 승부!!

벌써부터 그 열기가 뜨거운데요.

네덜란드전 관전포인트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98년 5:0 → 9년만의 재대결
9년 전과 전혀 다른 멤버로 재대결

한국 축구와 네덜란드는 지난 98년 이후 9년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두 팀 모두 완전히 새로운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게돼,이번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베어벡 감독, 조국을 이겨라!

베어벡 감독이 조국 네덜란드를 맞아 스타 출신인 판 바스턴 감독을 상대로 어떤 전략을 펼칠지도 기대됩니다.

유럽파 결장, 아시안컵 해법찾기

네덜란드전엔 박지성-이영표등 유럽파들이 모두 결장하게 됩니다.

유럽파없이 치르는 이번 경기는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에 중요한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 "2001년 히딩크가 그랬듯이, 네덜란드 같은 강팀과의 대결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영표의 해설 실력은?

이영표가 사상 처음으로 해설자로 나선다는 사실도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최근 상암에서 2무 2패로 부진한 대표팀이 이번엔 상암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또다른 볼거리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