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의 시작, ‘체형 교정’ 부터

<앵커 멘트>

노출이 많은 계절, 균형잡힌 몸매를 만들려는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때, 체형을 바로 잡아주면 굽은 다리를 곧게 펴 균형잡힌 몸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운동 효과까지 톡톡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화처럼 완벽하게 변신해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생활하는 것.

시간을 투자해 균형잡힌 몸을 만드는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계획적인 운동으로 군살을 빼고 상체 균형은 쉽게 잡을 수 있는데 반해, 0자 형으로 굽은 다리 때문에 균형잡힌 하체는 만들기 힘들었습니다.

<인터뷰> 한민경(시민)

그러나 최근 재활의학 연구는 우리나라 경우 뼈 자체가 휜 경우가 적어, 체형 교정운동만으로도 곧게 뻗은 균형잡힌 다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핵심은 좌식 생활로 좁혀진 고관절 앞쪽 인대를 늘려, 안쪽으로 돌아간 넓적다리뼈 위치를 바로잡는 것입니다.

원래 굽은 무릎으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한 연구과정에서 자세가 바로 잡히면서, 새들백으로 불리는 엉덩이 주변의 군살이 제게 되는 등 운동 효과까지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서경배(원장)

살도 빼고 몸매도 가꾼다는 욕심에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운동을 찾아 시작하는 것, 자신감과 건강을 챙기는 첫 걸음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