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타이완 꺾고 베이징 올림픽행

입력 2007.06.09 (21:49) 수정 2007.06.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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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타이완을 꺾고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베이징올림픽 티켓도 확보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체력을 앞세운 타이완의 밀착 수비와 빠른 골밑 돌파에 괴로움을 겪었습니다.

답답하던 경기는 3점포로 숨통이 트였습니다.

변연하와 박정은이 잇따라 3점포를 쏘아 올렸고, 전반까지 득점이 없던 하은주도 위력을 발휘하며 득점에 가세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타이완의 추격을 80대 70으로 뿌리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변연하 : "힘든 경기를 했는데 후반전에 잘 풀렸다."

베이징 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은 일본을 74대 62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여자농구는 지난 96년 이후 4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가게 됐습니다.

그러나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서겠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인터뷰> 박정은 : "마지막 게임은 정신력으로 이길 수 있다."

준결승에서 체력 소모가 많았던 만큼 내일 결승전도 체력과 정신력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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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농구, 타이완 꺾고 베이징 올림픽행
    • 입력 2007-06-09 21:28:09
    • 수정2007-06-09 22: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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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타이완을 꺾고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베이징올림픽 티켓도 확보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체력을 앞세운 타이완의 밀착 수비와 빠른 골밑 돌파에 괴로움을 겪었습니다. 답답하던 경기는 3점포로 숨통이 트였습니다. 변연하와 박정은이 잇따라 3점포를 쏘아 올렸고, 전반까지 득점이 없던 하은주도 위력을 발휘하며 득점에 가세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타이완의 추격을 80대 70으로 뿌리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변연하 : "힘든 경기를 했는데 후반전에 잘 풀렸다." 베이징 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은 일본을 74대 62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여자농구는 지난 96년 이후 4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가게 됐습니다. 그러나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서겠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인터뷰> 박정은 : "마지막 게임은 정신력으로 이길 수 있다." 준결승에서 체력 소모가 많았던 만큼 내일 결승전도 체력과 정신력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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