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고 김민석, 노히트노런 ‘황금팔 예고’

입력 2007.06.13 (22:11) 수정 2007.06.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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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살의 고등학생 투수가 노히트 노런을 작성하며,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주인공은 대구 상원고등학교 3학년 김민석 선수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속 140킬로미터를 넘는 직구에 삼진,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변화구에도 헛스윙 삼진, 대구 상원고의 김민석이 안산공고 타자들을 상대로 신들린 듯 공을뿌립니다.

9이닝 동안 탈삼진 6개를 뽑아낸 김민석은 단 한 개의 안타도 맞지 않고 무실점으로 봉쇄해, 노히트 노런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자신의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이자, 고교 야구 사상 15번째 대기록입니다.

볼넷 2개만 없었다면 퍼펙트에도 도전해 볼 정도의 눈부신 호투였습니다.

<녹취> 김민석(상원고 투수)

고등학교 3학년생으로 19살인 김민석은 내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지 불과 2년 만에 노히트노런을 달성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올 시즌 고교 야구에서 첫 번째 노히트 노런을 작성한 제주관광산업고의 김수완과 함께 김민석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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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원고 김민석, 노히트노런 ‘황금팔 예고’
    • 입력 2007-06-13 21:45:00
    • 수정2007-06-13 22:39:27
    뉴스 9
<앵커 멘트> 19살의 고등학생 투수가 노히트 노런을 작성하며,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주인공은 대구 상원고등학교 3학년 김민석 선수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속 140킬로미터를 넘는 직구에 삼진,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변화구에도 헛스윙 삼진, 대구 상원고의 김민석이 안산공고 타자들을 상대로 신들린 듯 공을뿌립니다. 9이닝 동안 탈삼진 6개를 뽑아낸 김민석은 단 한 개의 안타도 맞지 않고 무실점으로 봉쇄해, 노히트 노런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자신의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이자, 고교 야구 사상 15번째 대기록입니다. 볼넷 2개만 없었다면 퍼펙트에도 도전해 볼 정도의 눈부신 호투였습니다. <녹취> 김민석(상원고 투수) 고등학교 3학년생으로 19살인 김민석은 내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지 불과 2년 만에 노히트노런을 달성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올 시즌 고교 야구에서 첫 번째 노히트 노런을 작성한 제주관광산업고의 김수완과 함께 김민석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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