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손지환, 사상 첫 ‘나홀로 삼중살’

입력 2007.06.14 (08:43) 수정 2007.06.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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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한꺼번에 세타자를 아웃시키는 것을 삼중살 플레이라 합니다.

KIA의 손지환이 국내 프로야구 통산 46번째 삼중살 플레이를 성공시켰는데 최초로 혼자서 쓰리 아웃을 잡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KIA가 노아웃 1,2루 위기를 맞은 5회말 삼성의 공격.

KIA의 2루수 손지환이 박진만의 타구를 직선타로 잘 잡아 2루를 찍고 달려오던 1루 주자 심정수를 태그합니다.

직선타로 잡을 때 원아웃, 2루를 찍었을 때 투아웃, 주자를 태그했을 때 쓰리 아웃.

손지환이 혼자서 쓰리아웃을 만들어낸 진기한 삼중살 플레이입니다.

국내 프로야구통산 46번째로 나온 삼중살 플레이지만, 단독으로 이끌어낸 것은 최초입니다.

꼴찌 KIA는 삼성을 6대 2로 물리치고 연패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현대는 8연승을 구가하던 LG의 에이스 박명환에게 시즌 첫 패를 안겼습니다.

4회까지 박명환에게 다섯점을 뽑아 조기 강판시켰고, 이후 브룸바와 송지만,정성훈의 홈런 3방을 앞세워 10대 1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김시진: "박명환을 기다리면서 치면 찬스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두산은 롯데를 물리치고 다시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롯데 선발투수 손민한을 잘 공략해 5대 2로 승리한 두산은 한화와 비긴 SK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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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손지환, 사상 첫 ‘나홀로 삼중살’
    • 입력 2007-06-14 08:16:48
    • 수정2007-06-14 10: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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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한꺼번에 세타자를 아웃시키는 것을 삼중살 플레이라 합니다. KIA의 손지환이 국내 프로야구 통산 46번째 삼중살 플레이를 성공시켰는데 최초로 혼자서 쓰리 아웃을 잡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KIA가 노아웃 1,2루 위기를 맞은 5회말 삼성의 공격. KIA의 2루수 손지환이 박진만의 타구를 직선타로 잘 잡아 2루를 찍고 달려오던 1루 주자 심정수를 태그합니다. 직선타로 잡을 때 원아웃, 2루를 찍었을 때 투아웃, 주자를 태그했을 때 쓰리 아웃. 손지환이 혼자서 쓰리아웃을 만들어낸 진기한 삼중살 플레이입니다. 국내 프로야구통산 46번째로 나온 삼중살 플레이지만, 단독으로 이끌어낸 것은 최초입니다. 꼴찌 KIA는 삼성을 6대 2로 물리치고 연패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현대는 8연승을 구가하던 LG의 에이스 박명환에게 시즌 첫 패를 안겼습니다. 4회까지 박명환에게 다섯점을 뽑아 조기 강판시켰고, 이후 브룸바와 송지만,정성훈의 홈런 3방을 앞세워 10대 1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김시진: "박명환을 기다리면서 치면 찬스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두산은 롯데를 물리치고 다시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롯데 선발투수 손민한을 잘 공략해 5대 2로 승리한 두산은 한화와 비긴 SK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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