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 전통의 멋 ‘강릉 단오제’

입력 2007.06.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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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강릉에서는 천년 전통의 강릉 단오제가 한창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권혁일 기자!

옛 정취를 즐기기에 그만일 것 같은데요? 지금은 어떤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예! 천 년 전통의 강릉단오제 행사는 이 시각 현재도 강릉 남대천 단오터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리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졌지만 전국 최대 규모인 강릉단오를 보고 즐기려는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상가 3백여 곳이 한 데 몰려 있는 전통난장은 옛 정취를 맛보려는 인파가 몰려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단옷날에 즐겼던 창포머리감기와 수리취떡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장은 가장 인기 있는 곳 가운데 하납니다.

또 관노가면극 등 민속놀이가 진행되고 있는 행사장 곳곳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전통 민속의 멋과 흥겨움에 흠뻑 빠져들고 있습니다.

올해 강릉단오제는 지난 17일 막이 올라 오늘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강릉단오제는 지난 2천5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뒤 세계 속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 걸맞게 단오의 옛 모습을 복원하고, 시민과 관광객 참여 행사를 늘리면서 해마다 이 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부쩍 많아지고 있습니다.

단오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사흘 동안에만 50만 명에 가깝습니다.

강릉단오제는 일요일인 오는 24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강릉단오제 현장에서 KBS 뉴스 권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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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 년 전통의 멋 ‘강릉 단오제’
    • 입력 2007-06-19 21:19:52
    뉴스 9
<앵커 멘트> 강원도 강릉에서는 천년 전통의 강릉 단오제가 한창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권혁일 기자! 옛 정취를 즐기기에 그만일 것 같은데요? 지금은 어떤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예! 천 년 전통의 강릉단오제 행사는 이 시각 현재도 강릉 남대천 단오터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리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졌지만 전국 최대 규모인 강릉단오를 보고 즐기려는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상가 3백여 곳이 한 데 몰려 있는 전통난장은 옛 정취를 맛보려는 인파가 몰려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단옷날에 즐겼던 창포머리감기와 수리취떡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장은 가장 인기 있는 곳 가운데 하납니다. 또 관노가면극 등 민속놀이가 진행되고 있는 행사장 곳곳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전통 민속의 멋과 흥겨움에 흠뻑 빠져들고 있습니다. 올해 강릉단오제는 지난 17일 막이 올라 오늘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강릉단오제는 지난 2천5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뒤 세계 속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 걸맞게 단오의 옛 모습을 복원하고, 시민과 관광객 참여 행사를 늘리면서 해마다 이 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부쩍 많아지고 있습니다. 단오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사흘 동안에만 50만 명에 가깝습니다. 강릉단오제는 일요일인 오는 24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강릉단오제 현장에서 KBS 뉴스 권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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