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명박 산악회’ 핵심 간부 2명 조사
입력 2007.06.20 (22:05)
수정 2007.06.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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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후보 후원조직의 핵심간부 2명을 조사했습니다.
이 산악회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가 조사의 초점입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희망세상 21 산악회' 회장 김 모 씨 등 핵심 간부 2명이 어제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산악회 본부 사무실과 핵심 간부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지 하루 만입니다.
검찰은 김 회장 등을 상대로 지난해 6월 산악회 모임을 결성하게 된 이유와 그동안의 활동 내역에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산악회가 이 후보의 선거운동용 조직이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악회 본부 사무실 직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행 선거법은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위해 사조직이나 기타 단체를 설립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지난 18일 산악회 본부 사무실 압수수색에서는 이 후보 캠프로부터 후보 일정 등을 제공받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또, 산악회의 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입증할 만한 내부 문건도 다수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수사에 대한 한나라당의 강한 반발을 의식한 듯 검찰은 이명박 후보 캠프 쪽 인사는 아직까지 수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검찰이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후보 후원조직의 핵심간부 2명을 조사했습니다.
이 산악회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가 조사의 초점입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희망세상 21 산악회' 회장 김 모 씨 등 핵심 간부 2명이 어제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산악회 본부 사무실과 핵심 간부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지 하루 만입니다.
검찰은 김 회장 등을 상대로 지난해 6월 산악회 모임을 결성하게 된 이유와 그동안의 활동 내역에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산악회가 이 후보의 선거운동용 조직이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악회 본부 사무실 직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행 선거법은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위해 사조직이나 기타 단체를 설립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지난 18일 산악회 본부 사무실 압수수색에서는 이 후보 캠프로부터 후보 일정 등을 제공받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또, 산악회의 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입증할 만한 내부 문건도 다수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수사에 대한 한나라당의 강한 반발을 의식한 듯 검찰은 이명박 후보 캠프 쪽 인사는 아직까지 수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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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이명박 산악회’ 핵심 간부 2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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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20 21:05:33
- 수정2007-06-21 07: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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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후보 후원조직의 핵심간부 2명을 조사했습니다.
이 산악회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가 조사의 초점입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희망세상 21 산악회' 회장 김 모 씨 등 핵심 간부 2명이 어제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산악회 본부 사무실과 핵심 간부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지 하루 만입니다.
검찰은 김 회장 등을 상대로 지난해 6월 산악회 모임을 결성하게 된 이유와 그동안의 활동 내역에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산악회가 이 후보의 선거운동용 조직이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악회 본부 사무실 직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행 선거법은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위해 사조직이나 기타 단체를 설립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지난 18일 산악회 본부 사무실 압수수색에서는 이 후보 캠프로부터 후보 일정 등을 제공받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또, 산악회의 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입증할 만한 내부 문건도 다수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수사에 대한 한나라당의 강한 반발을 의식한 듯 검찰은 이명박 후보 캠프 쪽 인사는 아직까지 수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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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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