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양당 주도권 경쟁 가속

입력 2007.06.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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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신당과 민주당이 통합해 범여권이 양당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손학규,정동영, 김근태 3자 회동에선 대선후보자 연석회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합신당과 민주당이 원내 의석 34석 규모의 통합민주당으로 거듭 났습니다.

<녹취>김한길(통합민주당 공동대표): "문호를 활짝 열고 중도개혁세력이면 누구라도 참여해 힘을 모아야 한다."

<녹취>박상천(통합민주당 공동대표): "9월 추석 연휴 이전에 통합민주당 국민경선을 통해 대선후보 내겠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다음 달 말까지 탈당그룹, 시민사회세력과 함께 대통합신당을 창당하기로해 범여권은 사실상 양당구도로 재편됐습니다.

범여권 양당이 유력주자와 시민사회세력,탈당파등을 대상으로 영입경쟁을 벌이면서 주자들의 움직임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손학규 전 지사의 범여권 합류 선언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손학규,정동영,김근태 3자 회동에선 대선후보 연석회의를 이른 시일 안에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손학규(전 경기지사): "대통합 대의를 위해 뛰어들었을 때 저의 정치적 유불리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녹취>정동영(전 열린우리당 의장): "정말 공정한,그리고 축제 같은 경선이 될 때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

대통합을 주장하는 김근태 전의장은 내일은 이해찬 전 총리를 만날 예정이어서 범여권 대선주자 연석회의 성사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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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권 양당 주도권 경쟁 가속
    • 입력 2007-06-27 21:22:31
    뉴스 9
<앵커 멘트> 통합신당과 민주당이 통합해 범여권이 양당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손학규,정동영, 김근태 3자 회동에선 대선후보자 연석회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합신당과 민주당이 원내 의석 34석 규모의 통합민주당으로 거듭 났습니다. <녹취>김한길(통합민주당 공동대표): "문호를 활짝 열고 중도개혁세력이면 누구라도 참여해 힘을 모아야 한다." <녹취>박상천(통합민주당 공동대표): "9월 추석 연휴 이전에 통합민주당 국민경선을 통해 대선후보 내겠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다음 달 말까지 탈당그룹, 시민사회세력과 함께 대통합신당을 창당하기로해 범여권은 사실상 양당구도로 재편됐습니다. 범여권 양당이 유력주자와 시민사회세력,탈당파등을 대상으로 영입경쟁을 벌이면서 주자들의 움직임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손학규 전 지사의 범여권 합류 선언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손학규,정동영,김근태 3자 회동에선 대선후보 연석회의를 이른 시일 안에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손학규(전 경기지사): "대통합 대의를 위해 뛰어들었을 때 저의 정치적 유불리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녹취>정동영(전 열린우리당 의장): "정말 공정한,그리고 축제 같은 경선이 될 때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 대통합을 주장하는 김근태 전의장은 내일은 이해찬 전 총리를 만날 예정이어서 범여권 대선주자 연석회의 성사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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