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연석회의’로 세몰이

입력 2007.06.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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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여권의 대선주자 연석회의가 한층 탄력을 받으면서 세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손학규, 정동영씨에 이어 이해찬씨도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황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범여권 대선주자 연석회의를 추진하고 있는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친노그룹의 대표격인 이해찬 전 총리가 만났습니다.

이 전 총리는 오늘 만남에서 대선주자 연석회의가 빠른 시일 안에 개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이해찬(전 총리):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를 만들어 이번 선거에 임하는 게 좋다는 게 제 기본 입장이기도 하고..."

손학규, 정동영 두 대선 주자가 이미 참여 뜻을 밝혔기 때문에 연석회의 가능성은 커 보입니다.

다만, 3강 주자 외에 한명숙 전 총리와 천정배 의원, 김원웅 의원과 유시민 의원, 김두관 전 장관, 통합민주당 쪽 김영환, 추미애 전 의원 등 범여권 대선 주자들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 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혁규 의원과 신기남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녹취>김혁규(열린우리당 의원):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을 계승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녹취>신기남(열린우리당 의원): "창당정신과 정체성을 가지고 당당하게 임할 것입니다."

그러나 유력 대선 주자가 없는 통합민주당은 범여권 대선주자 연석회의는 열린우리당 확대간부회의에 지나지 않는다고 혹평해 범여권 양대정당간 갈등은 점점 깊어지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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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주자 연석회의’로 세몰이
    • 입력 2007-06-28 21: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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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여권의 대선주자 연석회의가 한층 탄력을 받으면서 세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손학규, 정동영씨에 이어 이해찬씨도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황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범여권 대선주자 연석회의를 추진하고 있는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친노그룹의 대표격인 이해찬 전 총리가 만났습니다. 이 전 총리는 오늘 만남에서 대선주자 연석회의가 빠른 시일 안에 개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이해찬(전 총리):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를 만들어 이번 선거에 임하는 게 좋다는 게 제 기본 입장이기도 하고..." 손학규, 정동영 두 대선 주자가 이미 참여 뜻을 밝혔기 때문에 연석회의 가능성은 커 보입니다. 다만, 3강 주자 외에 한명숙 전 총리와 천정배 의원, 김원웅 의원과 유시민 의원, 김두관 전 장관, 통합민주당 쪽 김영환, 추미애 전 의원 등 범여권 대선 주자들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 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혁규 의원과 신기남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녹취>김혁규(열린우리당 의원):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을 계승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녹취>신기남(열린우리당 의원): "창당정신과 정체성을 가지고 당당하게 임할 것입니다." 그러나 유력 대선 주자가 없는 통합민주당은 범여권 대선주자 연석회의는 열린우리당 확대간부회의에 지나지 않는다고 혹평해 범여권 양대정당간 갈등은 점점 깊어지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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