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또’ 폭발물 소동

입력 2007.06.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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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런던 시내 중심부에서 대형 폭발물이 발견돼 시 전역에 비상이 걸리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지구촌소식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발물이 가득 들어있던 승용차가 푸른 천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폭발했더라면 엄청난 사상자와 피해를 낼 뻔 했던 아찔한 순간에 다행히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서 뇌관을 제거했습니다.

시내 전역에 비상이 걸리고 주변은 완전히 봉쇄돼 출근길 교통이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특히 52명이 숨진 7.7 자살 폭탄 테러 2주년을 불과 며칠 앞둔 시기여서 런던 시민들은 테러 악몽을 떠올리며 불안에 떨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고든 브라운 총리가 취임한 직후에 맞춰진 테러기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고든 브라운(영국 총리): "이런 사건은 우리가 항상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앙골라 국영항공사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어젯밤 수도 루안다 주변 공항에 착륙하다 날개가 활주로에 닿아 최소한 5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여객기가 착륙하던 중 랜딩 기어 2개가 터지면서 날개가 활주로에 부딪혔다고 항공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얼굴과 몸통 뒷쪽은 얼룩말.

나머지는 백마인 '이클리스'가 짝을 찾고 있습니다.

마치 흰 페인트를 칠하다 만 것 같은 '이클리스'의 독특한 외모는 백마 아빠와 얼룩말 엄마 때문일 것으로 동물원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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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또’ 폭발물 소동
    • 입력 2007-06-29 21:37:51
    뉴스 9
<앵커 멘트> 영국 런던 시내 중심부에서 대형 폭발물이 발견돼 시 전역에 비상이 걸리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지구촌소식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발물이 가득 들어있던 승용차가 푸른 천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폭발했더라면 엄청난 사상자와 피해를 낼 뻔 했던 아찔한 순간에 다행히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서 뇌관을 제거했습니다. 시내 전역에 비상이 걸리고 주변은 완전히 봉쇄돼 출근길 교통이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특히 52명이 숨진 7.7 자살 폭탄 테러 2주년을 불과 며칠 앞둔 시기여서 런던 시민들은 테러 악몽을 떠올리며 불안에 떨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고든 브라운 총리가 취임한 직후에 맞춰진 테러기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고든 브라운(영국 총리): "이런 사건은 우리가 항상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앙골라 국영항공사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어젯밤 수도 루안다 주변 공항에 착륙하다 날개가 활주로에 닿아 최소한 5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여객기가 착륙하던 중 랜딩 기어 2개가 터지면서 날개가 활주로에 부딪혔다고 항공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얼굴과 몸통 뒷쪽은 얼룩말. 나머지는 백마인 '이클리스'가 짝을 찾고 있습니다. 마치 흰 페인트를 칠하다 만 것 같은 '이클리스'의 독특한 외모는 백마 아빠와 얼룩말 엄마 때문일 것으로 동물원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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