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 24시 “바쁘다 바빠”

입력 2007.06.29 (22:09) 수정 2007.06.2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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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정상의 실력은 역시,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캐나다에서의 전지훈련중인 김연아 선수는 빡빡한 일정속에서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 7시 반.

아직은 아침잠이 많은 김연아가 일어나야 할 시간입니다.

떠지지 않는 눈으로 짐을 챙겨 훈련장으로 향할 때까지, 몰려오는 피곤함에 때로는 지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일어나기 싫을때도 있는데, 그래도 해야지..."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링크장에 도착해 먼저 찾은 곳은 체력 훈련장.

곧바로 이어지는 빙상훈련에선, 가끔 다른 선수와의 충돌로 가슴 철렁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 가벼운 부상으로 밝혀져, 김연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세계적인 스케이터가 되기 위한 영어과외. 자질도 있고, 흥미도 있는 김연아는 가르치기 쉬운 학생입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운동을 7~8시간 하니까 몸도 지치고, 영어가 더 쉬워요."

밤 10시. 어둑어둑한 하늘 아래 김연아는 긴 하루를 마감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당찬 10대 소녀 김연아에겐 숨 가뿐 하루하루가 지겨운 일상이 아닌 미래를 위한 힘찬 발걸음이 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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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퀸’ 김연아 24시 “바쁘다 바빠”
    • 입력 2007-06-29 21:43:10
    • 수정2007-06-29 23:13:39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정상의 실력은 역시,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캐나다에서의 전지훈련중인 김연아 선수는 빡빡한 일정속에서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 7시 반. 아직은 아침잠이 많은 김연아가 일어나야 할 시간입니다. 떠지지 않는 눈으로 짐을 챙겨 훈련장으로 향할 때까지, 몰려오는 피곤함에 때로는 지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일어나기 싫을때도 있는데, 그래도 해야지..."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링크장에 도착해 먼저 찾은 곳은 체력 훈련장. 곧바로 이어지는 빙상훈련에선, 가끔 다른 선수와의 충돌로 가슴 철렁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 가벼운 부상으로 밝혀져, 김연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세계적인 스케이터가 되기 위한 영어과외. 자질도 있고, 흥미도 있는 김연아는 가르치기 쉬운 학생입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운동을 7~8시간 하니까 몸도 지치고, 영어가 더 쉬워요." 밤 10시. 어둑어둑한 하늘 아래 김연아는 긴 하루를 마감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당찬 10대 소녀 김연아에겐 숨 가뿐 하루하루가 지겨운 일상이 아닌 미래를 위한 힘찬 발걸음이 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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