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이승엽 “4번 타자 되찾겠다”

입력 2007.06.29 (22:09) 수정 2007.06.2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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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홈런 대신 안타 2개와 타점 1개를 추가하며 타격감을 조율했습니다.

교류전의 부진을 뒤로하고 이제 서서히 4번 타자를 되찾겠다는 각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경기를 앞두고 하라 감독은 극히 이례적으로 직접 이승엽의 타격 지도에 나서며 4번 타자 부활의 간절한 마음을 보여줬습니다.

하라 감독의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이승엽은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부진 탈출을 알렸습니다.

히로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으로 나선 이승엽은 두 번째 타석 안타에 이어, 세 번째 타석 투아웃 2,3루에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5타수 2안타 1타점.보름 여 만에 한경기 두 개의 안타로 타격 컨디션을 되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4번을 맡고 있는 아베가 석 점 홈런 등 4안타 6타점이나 올렸지만 이승엽에겐 오히려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요미우리) : "다른 목표가 생겼기 때문에 또 열심히 해서 저자리 다시 차지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오늘 정규리그 재개를 시즌 개막으로 생각하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이승엽.

100홈런은 또 한번 미뤘지만 하라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4번으로 거듭나기위한 전진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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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번 이승엽 “4번 타자 되찾겠다”
    • 입력 2007-06-29 21:46:05
    • 수정2007-06-29 23: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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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홈런 대신 안타 2개와 타점 1개를 추가하며 타격감을 조율했습니다. 교류전의 부진을 뒤로하고 이제 서서히 4번 타자를 되찾겠다는 각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경기를 앞두고 하라 감독은 극히 이례적으로 직접 이승엽의 타격 지도에 나서며 4번 타자 부활의 간절한 마음을 보여줬습니다. 하라 감독의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이승엽은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부진 탈출을 알렸습니다. 히로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으로 나선 이승엽은 두 번째 타석 안타에 이어, 세 번째 타석 투아웃 2,3루에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5타수 2안타 1타점.보름 여 만에 한경기 두 개의 안타로 타격 컨디션을 되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4번을 맡고 있는 아베가 석 점 홈런 등 4안타 6타점이나 올렸지만 이승엽에겐 오히려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요미우리) : "다른 목표가 생겼기 때문에 또 열심히 해서 저자리 다시 차지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오늘 정규리그 재개를 시즌 개막으로 생각하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이승엽. 100홈런은 또 한번 미뤘지만 하라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4번으로 거듭나기위한 전진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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