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동계올림픽 유치 막판 경쟁 치열

입력 2007.07.01 (21:36) 수정 2007.07.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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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과테말라에 입성한 2014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위원회가 본격적인 막판 유치전에 돌입했습니다. 경쟁도시들인 소치, 잘츠부르크측도 현지에 도착해 유치 경쟁 열기는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프리젠테이션 리허설로 과테말라에서의 첫 아침을 열었습니다.

IOC 위원들의 막판 부동표를 최고의 프리젠테이션으로 움직이겠다는 유치위원회는 '평창은 다르다'는 주제로 약 5분 정도만 언론에 공개한 뒤 극도의 보안속에 리허설을 거듭했습니다.

<인터뷰>김진선(강원도지사): "준비한만큼 제대로 하겠다."

경쟁도시들인 소치와 잘츠부르크도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현장의 긴장감도 크게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특히,소치는 자국의 피겨 스타들이 펼칠 아이스쇼를 공연하기 위해 개최지 발표장 바로 옆에 특별무대까지 설치하고 있습니다.

즉석, 아이스링크를 만들 자재를 나르기 위해 세계최대의 수송기까지 동원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김정길(대한올림픽위원회위원장): "일부 도시의 물량공세가 있지만,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의..."

한편, 세 나라 정상 가운데 오스트리아의 구젠바워 총리가 가장 먼저 과테말라에 도착했습니다.

이어서, 노무현 대통령이 내일 오전에,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오기로 결정하는 등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유치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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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동계올림픽 유치 막판 경쟁 치열
    • 입력 2007-07-01 21:25:27
    • 수정2007-07-01 22: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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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과테말라에 입성한 2014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위원회가 본격적인 막판 유치전에 돌입했습니다. 경쟁도시들인 소치, 잘츠부르크측도 현지에 도착해 유치 경쟁 열기는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프리젠테이션 리허설로 과테말라에서의 첫 아침을 열었습니다. IOC 위원들의 막판 부동표를 최고의 프리젠테이션으로 움직이겠다는 유치위원회는 '평창은 다르다'는 주제로 약 5분 정도만 언론에 공개한 뒤 극도의 보안속에 리허설을 거듭했습니다. <인터뷰>김진선(강원도지사): "준비한만큼 제대로 하겠다." 경쟁도시들인 소치와 잘츠부르크도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현장의 긴장감도 크게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특히,소치는 자국의 피겨 스타들이 펼칠 아이스쇼를 공연하기 위해 개최지 발표장 바로 옆에 특별무대까지 설치하고 있습니다. 즉석, 아이스링크를 만들 자재를 나르기 위해 세계최대의 수송기까지 동원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김정길(대한올림픽위원회위원장): "일부 도시의 물량공세가 있지만,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의..." 한편, 세 나라 정상 가운데 오스트리아의 구젠바워 총리가 가장 먼저 과테말라에 도착했습니다. 이어서, 노무현 대통령이 내일 오전에,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오기로 결정하는 등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유치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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