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윔블던 16강 진출 실패

입력 2007.07.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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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이 세계 최고 권위의 윔블던 대회에서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선수 최초로 윔블던 32강에 오른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

이틀 전 비로 중단된 뒤 다시 재개된 베르디흐와의 경기.

이형택은 세계랭킹 11위인 베르디흐를 맞아, 정교한 스트로크로 경기 초반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세트 타이 브레이크 접전 끝에 세트를 내주더니 세 번째 세트도 타이브레이크에서 져, 결국 3대 0으로 패했습니다.

두 번의 접전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서브에이스 14대2, 196cm의 큰 키에서 뿜어내는 베르디흐의 강력한 서브를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비록 16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이형택은 세계 랭킹 11위를 맞아 멋진 승부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난 2001년 이후 6번의 도전 끝에 한국선수 최초로 윔블던 32강에 오른 이형택.

이형택은 한국 테니스사에 남을 값진 성적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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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형택, 윔블던 16강 진출 실패
    • 입력 2007-07-02 2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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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이 세계 최고 권위의 윔블던 대회에서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선수 최초로 윔블던 32강에 오른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 이틀 전 비로 중단된 뒤 다시 재개된 베르디흐와의 경기. 이형택은 세계랭킹 11위인 베르디흐를 맞아, 정교한 스트로크로 경기 초반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세트 타이 브레이크 접전 끝에 세트를 내주더니 세 번째 세트도 타이브레이크에서 져, 결국 3대 0으로 패했습니다. 두 번의 접전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서브에이스 14대2, 196cm의 큰 키에서 뿜어내는 베르디흐의 강력한 서브를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비록 16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이형택은 세계 랭킹 11위를 맞아 멋진 승부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난 2001년 이후 6번의 도전 끝에 한국선수 최초로 윔블던 32강에 오른 이형택. 이형택은 한국 테니스사에 남을 값진 성적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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