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영어가 한국인들에게 황금의 언어가 되고 있다,
미국의 유력지가 한국의 영어 광풍을 이렇게 꼬집으며, 비판적인 논조로 이를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워싱턴 포스트는 오늘 서울발 르포 기사에서 영어가 한국인들에게 황금의 언어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살면서도 방학때는 한국에 돌아온 뒤 사설 학원에서 영어를 익히는 한 한국계 중학생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또 미국 사립학교에 두 자녀를 보내느라 2억 원을 쓴 한국 학부모 등 한국의 영어 광풍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전했습니다.
한국에서 영어를 완벽하게 하는 것만큼 미래를 보장받는 길은 없으며, 지난해에만 모두 2만 4천여 명의 초중고생들이 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돈이 없어 유학 갈 형편이 못 되는 학생들은 국내에서 영어 캠프에 가거나 영어를 구사하는 보모를 고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임산부들도 영어만 사용하는 카페에 모여 영어 태교를 시킨다고 실태를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인들이 영어 사교육비로 해마다 15조 원을 지불한다는 한 연구소의 통계를 인용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해 한국에서 모두 13만 명이 토플시험 비용으로 2천만 달러를 썼지만, 성적은 전체 148개국 중 104위에 그쳤다고 꼬집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영어가 한국인들에게 황금의 언어가 되고 있다,
미국의 유력지가 한국의 영어 광풍을 이렇게 꼬집으며, 비판적인 논조로 이를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워싱턴 포스트는 오늘 서울발 르포 기사에서 영어가 한국인들에게 황금의 언어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살면서도 방학때는 한국에 돌아온 뒤 사설 학원에서 영어를 익히는 한 한국계 중학생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또 미국 사립학교에 두 자녀를 보내느라 2억 원을 쓴 한국 학부모 등 한국의 영어 광풍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전했습니다.
한국에서 영어를 완벽하게 하는 것만큼 미래를 보장받는 길은 없으며, 지난해에만 모두 2만 4천여 명의 초중고생들이 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돈이 없어 유학 갈 형편이 못 되는 학생들은 국내에서 영어 캠프에 가거나 영어를 구사하는 보모를 고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임산부들도 영어만 사용하는 카페에 모여 영어 태교를 시킨다고 실태를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인들이 영어 사교육비로 해마다 15조 원을 지불한다는 한 연구소의 통계를 인용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해 한국에서 모두 13만 명이 토플시험 비용으로 2천만 달러를 썼지만, 성적은 전체 148개국 중 104위에 그쳤다고 꼬집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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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P “영어는 한국인에게 황금의 언어”
-
- 입력 2007-07-03 07:08:47
![](/newsimage2/200707/20070703/1383566.jpg)
<앵커 멘트>
영어가 한국인들에게 황금의 언어가 되고 있다,
미국의 유력지가 한국의 영어 광풍을 이렇게 꼬집으며, 비판적인 논조로 이를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워싱턴 포스트는 오늘 서울발 르포 기사에서 영어가 한국인들에게 황금의 언어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살면서도 방학때는 한국에 돌아온 뒤 사설 학원에서 영어를 익히는 한 한국계 중학생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또 미국 사립학교에 두 자녀를 보내느라 2억 원을 쓴 한국 학부모 등 한국의 영어 광풍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전했습니다.
한국에서 영어를 완벽하게 하는 것만큼 미래를 보장받는 길은 없으며, 지난해에만 모두 2만 4천여 명의 초중고생들이 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돈이 없어 유학 갈 형편이 못 되는 학생들은 국내에서 영어 캠프에 가거나 영어를 구사하는 보모를 고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임산부들도 영어만 사용하는 카페에 모여 영어 태교를 시킨다고 실태를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인들이 영어 사교육비로 해마다 15조 원을 지불한다는 한 연구소의 통계를 인용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해 한국에서 모두 13만 명이 토플시험 비용으로 2천만 달러를 썼지만, 성적은 전체 148개국 중 104위에 그쳤다고 꼬집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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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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