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아파트 가스 폭발 3명 부상 外

입력 2007.07.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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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스 폭발 3명 부상

오늘 새벽 0시 40분쯤 경기도 군포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이 일어나 주민 3명이 다쳤습니다.

콘크리트 난간이 무너지고 현관문은 복도까지 날아갔습니다.

아파트 벽도 일부 무너지고 누수가 생기는 등 아파트 5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이웃 주민: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서 번개가 치는 줄 알았는데 나와보니 우리집 유리창도 깨져있고..."

경찰은 현장에서 가스통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가스 폭발 사고로 보고 있습니다.

대전 시내버스 임금협상 타결

대전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이 파업 11일 만인 오늘 새벽 타결됐습니다.

대전 시내버스 노사는 대전시가 제시한 기본급 3% 인상안에 사측이 특별상여금 1%를 추가 지급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2일부터 중단됐던 대전 시내버스 운행이 오늘 새벽부터 정상화됐습니다.

이 전 시장 처남 땅 투기 의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처남 김재정씨가 지난 82년부터 10년간 개발 수혜 지역의 땅 40여곳을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시기는 이 전 시장이 현대건설 사장과 회장이었던 때와 거의 일치합니다.

사들인 땅은 대부분 개발계획 등으로 땅값이 올랐지만, 정작 김 씨 자신은 세금도 못내 자택 가압류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측은 이 전시장이 처남 명의로 땅을 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 전 시장 측은 부인했습니다.

무자격 외국인 강사 적발

무자격 외국인 영어 강사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공장등에서 일해온 이들은 외국 유명 대학의 졸업장을 위조해 국내에서 강의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일부 학원은 알면서도 강사로 채용했습니다.

<녹취>무자격 외국어 강사: "학원측은, 비자를 발급해주려면 수속 밟을 돈을 내야한다고 했다. 어느 학원도 E-2비자(회화 지도 가능 비자)를 원하지 않는다."

일부강사는 여학생을 성추행까지 했다고 합니다.

선식, 유아식으로 속여 판매

어른들이 먹는 선식을 유아식으로 판매한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약청이 조사한 18개 업체 제품중 11개 제품이 문제가 됐습니다.

영유아식은 허가기준이 엄격하다보니 선식으로 허가받아 영유아식으로 팔면서 값도 30%까지 더 비싸게 받았습니다.

게다가 7개 제품에선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식중독 원인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균도 검출됐습니다.

대한항공기 엔진 덮개 일부 떨어져

어제, 김해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도중 엔진 덮개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여객기에는 태국 방콕에서 오던 승객 26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또 이 파편이 뒤이어 착륙하던 또다른 대한항공 여객기에 부딪쳐 일부 손상을 입혔습니다.

무사히 착륙은 했지만 이 사고로 김해공항 활주로가 25분간 전면 폐쇄됐습니다.

한강- 상하이 뱃길 열릴까?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구상에 이어 이번에는 오세훈 서울 시장이 서울과 중국 주요도시를 잇는 뱃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르면 4년 안에 서울 여의도나 용산 이촌지구에 국제여객선 터미널을 만들어 서울과 상하이등을 연결하는 국제여객선이 다니게 하겠다는 겁니다.

경인운하의 완공을 전제로 한 남쪽 노선과 강화도 중립지역을 지나는 북쪽 노선이 논의되고 있는데, 정치적,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 이지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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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 아파트 가스 폭발 3명 부상 外
    • 입력 2007-07-03 08:00:55
    아침뉴스타임
아파트 가스 폭발 3명 부상 오늘 새벽 0시 40분쯤 경기도 군포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이 일어나 주민 3명이 다쳤습니다. 콘크리트 난간이 무너지고 현관문은 복도까지 날아갔습니다. 아파트 벽도 일부 무너지고 누수가 생기는 등 아파트 5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이웃 주민: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서 번개가 치는 줄 알았는데 나와보니 우리집 유리창도 깨져있고..." 경찰은 현장에서 가스통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가스 폭발 사고로 보고 있습니다. 대전 시내버스 임금협상 타결 대전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이 파업 11일 만인 오늘 새벽 타결됐습니다. 대전 시내버스 노사는 대전시가 제시한 기본급 3% 인상안에 사측이 특별상여금 1%를 추가 지급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2일부터 중단됐던 대전 시내버스 운행이 오늘 새벽부터 정상화됐습니다. 이 전 시장 처남 땅 투기 의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처남 김재정씨가 지난 82년부터 10년간 개발 수혜 지역의 땅 40여곳을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시기는 이 전 시장이 현대건설 사장과 회장이었던 때와 거의 일치합니다. 사들인 땅은 대부분 개발계획 등으로 땅값이 올랐지만, 정작 김 씨 자신은 세금도 못내 자택 가압류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측은 이 전시장이 처남 명의로 땅을 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 전 시장 측은 부인했습니다. 무자격 외국인 강사 적발 무자격 외국인 영어 강사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공장등에서 일해온 이들은 외국 유명 대학의 졸업장을 위조해 국내에서 강의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일부 학원은 알면서도 강사로 채용했습니다. <녹취>무자격 외국어 강사: "학원측은, 비자를 발급해주려면 수속 밟을 돈을 내야한다고 했다. 어느 학원도 E-2비자(회화 지도 가능 비자)를 원하지 않는다." 일부강사는 여학생을 성추행까지 했다고 합니다. 선식, 유아식으로 속여 판매 어른들이 먹는 선식을 유아식으로 판매한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약청이 조사한 18개 업체 제품중 11개 제품이 문제가 됐습니다. 영유아식은 허가기준이 엄격하다보니 선식으로 허가받아 영유아식으로 팔면서 값도 30%까지 더 비싸게 받았습니다. 게다가 7개 제품에선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식중독 원인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균도 검출됐습니다. 대한항공기 엔진 덮개 일부 떨어져 어제, 김해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도중 엔진 덮개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여객기에는 태국 방콕에서 오던 승객 26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또 이 파편이 뒤이어 착륙하던 또다른 대한항공 여객기에 부딪쳐 일부 손상을 입혔습니다. 무사히 착륙은 했지만 이 사고로 김해공항 활주로가 25분간 전면 폐쇄됐습니다. 한강- 상하이 뱃길 열릴까?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구상에 이어 이번에는 오세훈 서울 시장이 서울과 중국 주요도시를 잇는 뱃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르면 4년 안에 서울 여의도나 용산 이촌지구에 국제여객선 터미널을 만들어 서울과 상하이등을 연결하는 국제여객선이 다니게 하겠다는 겁니다. 경인운하의 완공을 전제로 한 남쪽 노선과 강화도 중립지역을 지나는 북쪽 노선이 논의되고 있는데, 정치적,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 이지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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