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위원 5명 불참…판세 변화 예고

입력 2007.07.03 (22:11) 수정 2007.07.0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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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투표권을 가진 102명의 IOC위원들 가운데 5명이 불참하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들의 불참이 어떤 득실로 작용할지 각국 유치단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시간으로 모레 새벽 6시 반, 개최지를 결정지을 IOC 위원들은 모두 97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IOC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압둘라지즈, 인도의 싱,리히텐슈타인의 노라 공주, 뉴질랜드의 켄달,스웨덴의 위베리 위원등 5명의 불참이 확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이 각각 2표씩, 오세아니아의 1표가 이탈한 셈입니다.

이에따라,평창과 경쟁도시들은 판세 변화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각자의 득과 실에대한 면밀한 재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김진선(도지사): "97명이됐는데 한표가 아쉬운 상황이라 분석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 평창이 1차 투표에서 개최지가 되기 위해선 과반수인 49명 이상의 IOC위원들의 표가 필요합니다.

후보도시들의 세 정상들까지 가세한 막바지 득표전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평창은 1차투표 과반수 득표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이버그(노르웨이 IOC위원): "만약 평창이 이긴다면, 한국은 국제대회 유치의 전통을 인정받는 셈이다."

국가 정상들조차 자세를 낮추는 IOC위원들의 마음은 어떤 도시가 사로잡을지,유치전은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과테말라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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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C위원 5명 불참…판세 변화 예고
    • 입력 2007-07-03 21:05:41
    • 수정2007-07-03 22: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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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투표권을 가진 102명의 IOC위원들 가운데 5명이 불참하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들의 불참이 어떤 득실로 작용할지 각국 유치단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시간으로 모레 새벽 6시 반, 개최지를 결정지을 IOC 위원들은 모두 97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IOC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압둘라지즈, 인도의 싱,리히텐슈타인의 노라 공주, 뉴질랜드의 켄달,스웨덴의 위베리 위원등 5명의 불참이 확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이 각각 2표씩, 오세아니아의 1표가 이탈한 셈입니다. 이에따라,평창과 경쟁도시들은 판세 변화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각자의 득과 실에대한 면밀한 재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김진선(도지사): "97명이됐는데 한표가 아쉬운 상황이라 분석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 평창이 1차 투표에서 개최지가 되기 위해선 과반수인 49명 이상의 IOC위원들의 표가 필요합니다. 후보도시들의 세 정상들까지 가세한 막바지 득표전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평창은 1차투표 과반수 득표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이버그(노르웨이 IOC위원): "만약 평창이 이긴다면, 한국은 국제대회 유치의 전통을 인정받는 셈이다." 국가 정상들조차 자세를 낮추는 IOC위원들의 마음은 어떤 도시가 사로잡을지,유치전은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과테말라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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