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두번의 실패는 없다”…막판 총력전

입력 2007.07.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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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의 꿈이 실현되느냐, 결전의 순간이 12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두번 다시 실패가 없도록 마지막까지 흔들림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이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번 실패는 없다는 각오로 2014년 동계 올림픽 유치를 향해 4년을 더 달려온 평창.

투표 하루 전, 평창은 실제 행사처럼 진행한 '드레스 리허설'을 끝으로 공식적인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우호표를 다지기 위한 노력은 계속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늦은 밤까지 IOC 위원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승수 유치위원장과 김진선 강원지사, 이건희, 박용성 IOC 위원들도 막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김진선(강원도 지사) : "두번 다시 실패가 없도록 마지막까지 각오를 더 다지고 있다."

투표 당일인 내일까지도 마음을 놓을 순 없습니다.

개최지 결정 투표권을 가진 IOC위원들은 모두 97명.

이 가운데 부동표를 흡수하기위해 최종 프리젠테이션에 승부를 겁니다.

또, 소치와 잘츠부르크편이라고 분석된 IOC위원들에게도 평창의 유치 당위성을 알리기위해 정성을 다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정길(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우리가 해 온 만큼이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확신한다."

평창은 이곳 발표장에서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평창을 호명해주길 기원하며 투표 하루 전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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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두번의 실패는 없다”…막판 총력전
    • 입력 2007-07-04 20: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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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의 꿈이 실현되느냐, 결전의 순간이 12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두번 다시 실패가 없도록 마지막까지 흔들림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이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번 실패는 없다는 각오로 2014년 동계 올림픽 유치를 향해 4년을 더 달려온 평창. 투표 하루 전, 평창은 실제 행사처럼 진행한 '드레스 리허설'을 끝으로 공식적인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우호표를 다지기 위한 노력은 계속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늦은 밤까지 IOC 위원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승수 유치위원장과 김진선 강원지사, 이건희, 박용성 IOC 위원들도 막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김진선(강원도 지사) : "두번 다시 실패가 없도록 마지막까지 각오를 더 다지고 있다." 투표 당일인 내일까지도 마음을 놓을 순 없습니다. 개최지 결정 투표권을 가진 IOC위원들은 모두 97명. 이 가운데 부동표를 흡수하기위해 최종 프리젠테이션에 승부를 겁니다. 또, 소치와 잘츠부르크편이라고 분석된 IOC위원들에게도 평창의 유치 당위성을 알리기위해 정성을 다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정길(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우리가 해 온 만큼이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확신한다." 평창은 이곳 발표장에서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평창을 호명해주길 기원하며 투표 하루 전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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