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남, 100m 28년의 한 푼다

입력 2007.07.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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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8년이나 묵은 육상 남자 100m 기록을 갈아치우기 위해 임희남이 내일 아시아 육상선수권에 출전합니다.

뒷바람때문에 인정받지못했던 한국기록 이번에 제대로 깨보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람의 아들이 벌이는 육상 최고의 이벤트 남자 100m.

세계는 9초7대에 진입하며 앞으로 달려 나갔지만 한국은 28년째 제자리였습니다.

마의 10초 34을 넘기 위해 임희남이 내일 아시아 육상선수권에서 달립니다.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감안하면 신기록 가능성은 높습니다.

지난 일본남부그랑프리에서 임희남은 10초 29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뒷바람이 기준인 2m보다 빠른 2.1m여서 공인받지 못했습니다.

비공인 기록이지만 임희남은 자신감과 함께 귀중한 경험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임희남 : "지금 하던대로만 한다면 한국 신기록을 깰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발 반응속도와 순발력이 떨어지는 약점을 어떻게 보완하는냐가 기록달성의 열쇠입니다.

임희남은 30m지점 이후 가속도와 연결 동작으로 만회한다는 작전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노승석(코치) : "키가 커서 순발력이 떨어지지만 스피드와 연결동작 보완하면 한국신기록 가능..."

한국육상의 숙원인 100M신기록, 23살의 청년 임희남이 그 한풀이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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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희남, 100m 28년의 한 푼다
    • 입력 2007-07-24 21: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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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8년이나 묵은 육상 남자 100m 기록을 갈아치우기 위해 임희남이 내일 아시아 육상선수권에 출전합니다. 뒷바람때문에 인정받지못했던 한국기록 이번에 제대로 깨보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람의 아들이 벌이는 육상 최고의 이벤트 남자 100m. 세계는 9초7대에 진입하며 앞으로 달려 나갔지만 한국은 28년째 제자리였습니다. 마의 10초 34을 넘기 위해 임희남이 내일 아시아 육상선수권에서 달립니다.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감안하면 신기록 가능성은 높습니다. 지난 일본남부그랑프리에서 임희남은 10초 29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뒷바람이 기준인 2m보다 빠른 2.1m여서 공인받지 못했습니다. 비공인 기록이지만 임희남은 자신감과 함께 귀중한 경험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임희남 : "지금 하던대로만 한다면 한국 신기록을 깰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발 반응속도와 순발력이 떨어지는 약점을 어떻게 보완하는냐가 기록달성의 열쇠입니다. 임희남은 30m지점 이후 가속도와 연결 동작으로 만회한다는 작전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노승석(코치) : "키가 커서 순발력이 떨어지지만 스피드와 연결동작 보완하면 한국신기록 가능..." 한국육상의 숙원인 100M신기록, 23살의 청년 임희남이 그 한풀이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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