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한국인 인질 22명 억류 중”

입력 2007.07.26 (22:14) 수정 2007.07.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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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때 8명의 석방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시 22명이 억류돼 있다고 정부는 공식 확인하고 있습니다. 외교 통상부 연결합니다. 금철영 기자!

피랍자들의 건강이 몹시 걱정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어떻게 파악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현재 피랍 한국인 22명의 안전에는 큰 이상이 없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도 다양한 접촉선을 통해 파악한 결과 22명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8명 석방설과 관련해 우리 관할권에 들어온 사실이 없다고 말해 무장단체가 계속 억류중임을 시사했습니다.

정부는 피랍된 한국인들에게 식품과 의약품을 전달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아직 기술적인 문제로 전달하진 못했지만 무장 단체가 반대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아프간 정부와의 포로 석방과 관련한 협조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인질 맞교환을 포함한 포괄적인 요구에 대해 아프간 정부가 협조를 하고 있으며 성의있는 협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에도 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22명을 안전하게 돌아오도록 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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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한국인 인질 22명 억류 중”
    • 입력 2007-07-26 20:59:36
    • 수정2007-07-26 22: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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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때 8명의 석방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시 22명이 억류돼 있다고 정부는 공식 확인하고 있습니다. 외교 통상부 연결합니다. 금철영 기자! 피랍자들의 건강이 몹시 걱정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어떻게 파악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현재 피랍 한국인 22명의 안전에는 큰 이상이 없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도 다양한 접촉선을 통해 파악한 결과 22명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8명 석방설과 관련해 우리 관할권에 들어온 사실이 없다고 말해 무장단체가 계속 억류중임을 시사했습니다. 정부는 피랍된 한국인들에게 식품과 의약품을 전달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아직 기술적인 문제로 전달하진 못했지만 무장 단체가 반대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아프간 정부와의 포로 석방과 관련한 협조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인질 맞교환을 포함한 포괄적인 요구에 대해 아프간 정부가 협조를 하고 있으며 성의있는 협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에도 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22명을 안전하게 돌아오도록 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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