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러, ‘평화·안정’ 기대

입력 2007.08.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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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일본, 러시아등 다른 6자회담 당사국들도 남북정상회담 개최소식을 보도하며 평화와 안정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남북 정상 회담 개최 합의에 대해 신속히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류젠차오 외교부 대변인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을 위한 것은 모두 지지한다며서 남북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근본이익에 부합되고 평화와 안정에 유리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도 총리가 나서서 일본인 피랍자 문제를 직접 거론할 정도로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납치 문제는 일본에게 있어서 끝까지 밝혀야 하는 중요한 문제로, 반드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러시아는 남북 정상회담이 북핵 문제 해결은 물론 북한과 역내 주요 국가들간의 관계 정상화에 새로운 추진력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성명을 통해 남북 정상 회담이 최근 6자 회담의 틀 안에서 이뤄진 진전에 더 큰 힘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BBC와 CNN 등 세계 주요 외신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 소식을 긴급 뉴스로 자세히 전했고 미 일부 언론들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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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러, ‘평화·안정’ 기대
    • 입력 2007-08-08 21:23:09
    뉴스 9
<앵커 멘트> 중국, 일본, 러시아등 다른 6자회담 당사국들도 남북정상회담 개최소식을 보도하며 평화와 안정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남북 정상 회담 개최 합의에 대해 신속히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류젠차오 외교부 대변인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을 위한 것은 모두 지지한다며서 남북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근본이익에 부합되고 평화와 안정에 유리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도 총리가 나서서 일본인 피랍자 문제를 직접 거론할 정도로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납치 문제는 일본에게 있어서 끝까지 밝혀야 하는 중요한 문제로, 반드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러시아는 남북 정상회담이 북핵 문제 해결은 물론 북한과 역내 주요 국가들간의 관계 정상화에 새로운 추진력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성명을 통해 남북 정상 회담이 최근 6자 회담의 틀 안에서 이뤄진 진전에 더 큰 힘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BBC와 CNN 등 세계 주요 외신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 소식을 긴급 뉴스로 자세히 전했고 미 일부 언론들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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