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제2차 남북 정상회담 합의 발표 후 처음 열린 국회 상임위 질의에서 의원들은 소속 정당에 따라 확연한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선을 겨냥한 정략적 회담이라고 비판한 반면, 범여권 의원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필요한 회담이라고 맞섰습니다.
보도에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은 2차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의 뒷거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김용갑(한나라당 의원): "20조 원 지원 약속했다고 보는 전문가 견해 많은데..."
이에 대해 범여권 의원들은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녹취> 배기선(열린우리당 의원): "면책 특권 이용해 정상회담 방해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또 이번 회담이 의제도 설정하지 않은 채 대선을 겨냥해 졸속 추진됐다고 시기와 절차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반면 범여권 의원들은 민족사적 전기를 만들 회담이 될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정략적 이해타산에 급급하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재정 장관도 회담 추진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이재정(통일부 장관): "뒷거래 전혀 없었다. 투명하게 추진"
오늘 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은 남북 국회 간 접촉을 회담 공식 의제에 포함하고 방북단에 통외통위 소속 의원들을 참여시켜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제2차 남북 정상회담 합의 발표 후 처음 열린 국회 상임위 질의에서 의원들은 소속 정당에 따라 확연한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선을 겨냥한 정략적 회담이라고 비판한 반면, 범여권 의원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필요한 회담이라고 맞섰습니다.
보도에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은 2차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의 뒷거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김용갑(한나라당 의원): "20조 원 지원 약속했다고 보는 전문가 견해 많은데..."
이에 대해 범여권 의원들은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녹취> 배기선(열린우리당 의원): "면책 특권 이용해 정상회담 방해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또 이번 회담이 의제도 설정하지 않은 채 대선을 겨냥해 졸속 추진됐다고 시기와 절차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반면 범여권 의원들은 민족사적 전기를 만들 회담이 될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정략적 이해타산에 급급하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재정 장관도 회담 추진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이재정(통일부 장관): "뒷거래 전혀 없었다. 투명하게 추진"
오늘 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은 남북 국회 간 접촉을 회담 공식 의제에 포함하고 방북단에 통외통위 소속 의원들을 참여시켜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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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외통위, “200억 달러 약속”…“뒷거래 없다”
-
- 입력 2007-08-10 20:01:23
<앵커 멘트>
제2차 남북 정상회담 합의 발표 후 처음 열린 국회 상임위 질의에서 의원들은 소속 정당에 따라 확연한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선을 겨냥한 정략적 회담이라고 비판한 반면, 범여권 의원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필요한 회담이라고 맞섰습니다.
보도에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은 2차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의 뒷거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김용갑(한나라당 의원): "20조 원 지원 약속했다고 보는 전문가 견해 많은데..."
이에 대해 범여권 의원들은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녹취> 배기선(열린우리당 의원): "면책 특권 이용해 정상회담 방해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또 이번 회담이 의제도 설정하지 않은 채 대선을 겨냥해 졸속 추진됐다고 시기와 절차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반면 범여권 의원들은 민족사적 전기를 만들 회담이 될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정략적 이해타산에 급급하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재정 장관도 회담 추진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이재정(통일부 장관): "뒷거래 전혀 없었다. 투명하게 추진"
오늘 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은 남북 국회 간 접촉을 회담 공식 의제에 포함하고 방북단에 통외통위 소속 의원들을 참여시켜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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