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이 오늘 합당을 선언했습니다.
범여권은 이제 민주신당과 민주당의 양당 체제로 재편되게 됐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이 합당에 합의했습니다.
<녹취> 오충일(대통합민주신당 대표): "오늘 대통합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은 역사와 국민의 뜻에 따라 대통합을 선언한다."
두 당은 지분 협상과 기득권 논의를 배제하고, 오는 20일까지 통합작업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열당 지도부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대통합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당의 합당은 법적으로는 열린우리당이 흡수 합당되는 형태, 합당하게 되면 민주신당은 의석수 백43석으로, 한나라당을 제치고 원내 제1당이 됩니다.
합당으로 민주신당의 규모는 커졌지만 당 안팎의 비판이 거셉니다.
민주신당 의원 20여 명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과의 합당이 먼저여야 하고, 열린우리당이 합류하려면 통절한 반성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지난 6개월 동안 4차례 집단 탈당과 통합 협상 끝에 모습을 갖춘 민주신당에는 열린우리당 출신이 아닌 의원이 5명에 불과해 '도로 열린우리당'이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녹취>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도로 열린우리당 도로 노무현 당과 다르지 않다."
민주당은 오는 10월 초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등 독자 경선 계획을 밝혀, 범여권은 합당된 민주신당과 민주당으로 상당 기간 양분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이 오늘 합당을 선언했습니다.
범여권은 이제 민주신당과 민주당의 양당 체제로 재편되게 됐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이 합당에 합의했습니다.
<녹취> 오충일(대통합민주신당 대표): "오늘 대통합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은 역사와 국민의 뜻에 따라 대통합을 선언한다."
두 당은 지분 협상과 기득권 논의를 배제하고, 오는 20일까지 통합작업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열당 지도부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대통합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당의 합당은 법적으로는 열린우리당이 흡수 합당되는 형태, 합당하게 되면 민주신당은 의석수 백43석으로, 한나라당을 제치고 원내 제1당이 됩니다.
합당으로 민주신당의 규모는 커졌지만 당 안팎의 비판이 거셉니다.
민주신당 의원 20여 명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과의 합당이 먼저여야 하고, 열린우리당이 합류하려면 통절한 반성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지난 6개월 동안 4차례 집단 탈당과 통합 협상 끝에 모습을 갖춘 민주신당에는 열린우리당 출신이 아닌 의원이 5명에 불과해 '도로 열린우리당'이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녹취>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도로 열린우리당 도로 노무현 당과 다르지 않다."
민주당은 오는 10월 초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등 독자 경선 계획을 밝혀, 범여권은 합당된 민주신당과 민주당으로 상당 기간 양분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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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신당-열린우리당 ‘합당선언’
-
- 입력 2007-08-10 20:03:36
<앵커 멘트>
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이 오늘 합당을 선언했습니다.
범여권은 이제 민주신당과 민주당의 양당 체제로 재편되게 됐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이 합당에 합의했습니다.
<녹취> 오충일(대통합민주신당 대표): "오늘 대통합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은 역사와 국민의 뜻에 따라 대통합을 선언한다."
두 당은 지분 협상과 기득권 논의를 배제하고, 오는 20일까지 통합작업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열당 지도부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대통합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당의 합당은 법적으로는 열린우리당이 흡수 합당되는 형태, 합당하게 되면 민주신당은 의석수 백43석으로, 한나라당을 제치고 원내 제1당이 됩니다.
합당으로 민주신당의 규모는 커졌지만 당 안팎의 비판이 거셉니다.
민주신당 의원 20여 명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과의 합당이 먼저여야 하고, 열린우리당이 합류하려면 통절한 반성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지난 6개월 동안 4차례 집단 탈당과 통합 협상 끝에 모습을 갖춘 민주신당에는 열린우리당 출신이 아닌 의원이 5명에 불과해 '도로 열린우리당'이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녹취>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도로 열린우리당 도로 노무현 당과 다르지 않다."
민주당은 오는 10월 초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등 독자 경선 계획을 밝혀, 범여권은 합당된 민주신당과 민주당으로 상당 기간 양분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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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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