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비 덕분에’ 행운의 승리

입력 2007.08.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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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한화가 김태균을 앞세워 SK에 행운의 강우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원정 경기 8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SK에 2연패를 당하며 최근 원정 8연패의 부진에 빠진 한화.

위기에서 한화를 구한 해결사는 김태균이었습니다.

김태균은 3회 1타점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안겼습니다.

그리고, 5회 또한번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3타수 3안타 2타점...김태균 혼자서 팀 점수를 모두 올린 한화가 2대 0으로 앞선 가운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결국, 올 시즌 처음으로 강우 콜드게임이 결정됐고 한화는 행운의 승리로 최근 부진에서 탈출하게 됐습니다.

한화의 선발 양훈은 프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완봉승의 행운도 챙겼습니다.

<인터뷰> 김태균(한화): "최근 성적이 안 좋았는데, 오늘 승리에 보탬이 돼 기분이 좋습니다."

잠실에선 롯데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롯데는 1대 1로 맞선 6회, 만루 상황에서 강민호의 희생타와 최길성의 적시타로 3대 1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롯데가 역전에 성공한 가운데 비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강우 콜드 게임 승을 거뒀습니다.

삼성과 현대의 대구 경기와, 기아와 LG의 광주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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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비 덕분에’ 행운의 승리
    • 입력 2007-08-12 21: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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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한화가 김태균을 앞세워 SK에 행운의 강우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원정 경기 8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SK에 2연패를 당하며 최근 원정 8연패의 부진에 빠진 한화. 위기에서 한화를 구한 해결사는 김태균이었습니다. 김태균은 3회 1타점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안겼습니다. 그리고, 5회 또한번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3타수 3안타 2타점...김태균 혼자서 팀 점수를 모두 올린 한화가 2대 0으로 앞선 가운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결국, 올 시즌 처음으로 강우 콜드게임이 결정됐고 한화는 행운의 승리로 최근 부진에서 탈출하게 됐습니다. 한화의 선발 양훈은 프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완봉승의 행운도 챙겼습니다. <인터뷰> 김태균(한화): "최근 성적이 안 좋았는데, 오늘 승리에 보탬이 돼 기분이 좋습니다." 잠실에선 롯데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롯데는 1대 1로 맞선 6회, 만루 상황에서 강민호의 희생타와 최길성의 적시타로 3대 1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롯데가 역전에 성공한 가운데 비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강우 콜드 게임 승을 거뒀습니다. 삼성과 현대의 대구 경기와, 기아와 LG의 광주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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