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 감독, K리그 복귀 첫 승

입력 2007.08.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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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하우젠 프로축구에서 대전의 김호 감독이 K리그 복귀 첫 승을 거뒀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두 외국인 선수가, 4년만에 K리그로 돌아온 김호 감독에게 복귀 첫 승을 선사했습니다.

브라질 특급 슈바가 두 골, 마빡이 데닐손이 한 골을 보태면서 포항에 3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호 감독은 FA컵을 합쳐 복귀 세 경기만에 값진 첫 승을 거뒀고, 대전은 홈경기 11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인터뷰> 김호(대전시티즌 감독): "오늘 승리는 대전 시민과 구단 관계자들의 덕분입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서울과 제주는 접전끝에 비겼습니다.

서울은 1골 도움 1개를 기록한 두두의 활약으로 앞서나갔지만, 제주의 박진옥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3위 울산과 4위 전북의 경기는 과도한 백태클로 퇴장까지 나오는 등 팽팽한 신경전속에 진행됐습니다.

전반에는 울산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정경호가 후반에는 부상을 딛고 출전한 이천수가 각각 공격을 주도했지만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전남은 대구를 3대 2로 꺾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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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 감독, K리그 복귀 첫 승
    • 입력 2007-08-12 21:24:51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 하우젠 프로축구에서 대전의 김호 감독이 K리그 복귀 첫 승을 거뒀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두 외국인 선수가, 4년만에 K리그로 돌아온 김호 감독에게 복귀 첫 승을 선사했습니다. 브라질 특급 슈바가 두 골, 마빡이 데닐손이 한 골을 보태면서 포항에 3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호 감독은 FA컵을 합쳐 복귀 세 경기만에 값진 첫 승을 거뒀고, 대전은 홈경기 11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인터뷰> 김호(대전시티즌 감독): "오늘 승리는 대전 시민과 구단 관계자들의 덕분입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서울과 제주는 접전끝에 비겼습니다. 서울은 1골 도움 1개를 기록한 두두의 활약으로 앞서나갔지만, 제주의 박진옥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3위 울산과 4위 전북의 경기는 과도한 백태클로 퇴장까지 나오는 등 팽팽한 신경전속에 진행됐습니다. 전반에는 울산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정경호가 후반에는 부상을 딛고 출전한 이천수가 각각 공격을 주도했지만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전남은 대구를 3대 2로 꺾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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