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반, 사람 반’ 막바지 피서 절정

입력 2007.08.15 (22:23) 수정 2007.08.1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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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절 휴일,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전국의 해수욕장엔 막바지 피서인파가 몰렸습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파라솔이 드넓은 백사장을 뒤덮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디가 백사장인지..바다인지.. 그야말로 물반 사람반입니다.

부딪히고... 뒤집혀도 파도 타는 재미에 물에서 나올 생각을 안합니다.

<인터뷰> 김동찬(경남 밀양시): "튜브타고 파도 타는게 정말 재미있어요.. 사람 구경도 최고에요..."

모처럼만의 무더위가 반가운 외국인 관광객들, 시원한 바다 수영의 재미에 푹 빠져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인터뷰> 쓰기야마 시오리(일본인 관광객): "북해도에서 왔는데 사람도 많고 날씨도 정말 정말 좋아요."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높은 파도 때문에 지난 주말부터 입욕이 금지됐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다 모처럼 날씨가 화창해져 피서객들은 마음껏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보트에 몸을 맡기고 바다를 질주하며 피서객들은 막바지 피서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선영(서울시 도봉구): "휴가 늦게 왔는데 재밌구요. 마지막 휴가..친구들하고 즐겁게 보낼래요."

충남 금산 34.2도를 최고로, 전국에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진 오늘 부산지역에 160만 명 등 전국 해수욕장에는 320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려 피서의 절정을 이뤘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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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반, 사람 반’ 막바지 피서 절정
    • 입력 2007-08-15 21:18:51
    • 수정2007-08-15 23: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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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절 휴일,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전국의 해수욕장엔 막바지 피서인파가 몰렸습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형형색색의 파라솔이 드넓은 백사장을 뒤덮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디가 백사장인지..바다인지.. 그야말로 물반 사람반입니다. 부딪히고... 뒤집혀도 파도 타는 재미에 물에서 나올 생각을 안합니다. <인터뷰> 김동찬(경남 밀양시): "튜브타고 파도 타는게 정말 재미있어요.. 사람 구경도 최고에요..." 모처럼만의 무더위가 반가운 외국인 관광객들, 시원한 바다 수영의 재미에 푹 빠져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인터뷰> 쓰기야마 시오리(일본인 관광객): "북해도에서 왔는데 사람도 많고 날씨도 정말 정말 좋아요."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높은 파도 때문에 지난 주말부터 입욕이 금지됐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다 모처럼 날씨가 화창해져 피서객들은 마음껏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보트에 몸을 맡기고 바다를 질주하며 피서객들은 막바지 피서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선영(서울시 도봉구): "휴가 늦게 왔는데 재밌구요. 마지막 휴가..친구들하고 즐겁게 보낼래요." 충남 금산 34.2도를 최고로, 전국에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진 오늘 부산지역에 160만 명 등 전국 해수욕장에는 320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려 피서의 절정을 이뤘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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