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증시 상승·허리케인 영향에 상승

입력 2007.08.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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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가 재할인율을 0.5%포인트 인하해 금융시장이 일단 안정되고 멕시코만으로 향하는 허리케인 딘으로 인한 석유생산 시설 피해가 우려되면서 국가유가가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전날 종가에 비해 99센트 오른 배럴당 71.9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77센트 오른 배럴 당 70.5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그동안 신용경색과 이로 인한 증시 급락이 경제성장을 둔화시켜 결국 유류 소비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해왔으나 어제 FRB가 재할인율을 5.75%로 전격 인하해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고 멕시코만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는 허리케인 딘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면서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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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증시 상승·허리케인 영향에 상승
    • 입력 2007-08-18 07:02:11
    국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가 재할인율을 0.5%포인트 인하해 금융시장이 일단 안정되고 멕시코만으로 향하는 허리케인 딘으로 인한 석유생산 시설 피해가 우려되면서 국가유가가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전날 종가에 비해 99센트 오른 배럴당 71.9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77센트 오른 배럴 당 70.5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그동안 신용경색과 이로 인한 증시 급락이 경제성장을 둔화시켜 결국 유류 소비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해왔으나 어제 FRB가 재할인율을 5.75%로 전격 인하해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고 멕시코만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는 허리케인 딘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면서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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