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북한 ‘정상회담 연기’ 대선 영향 우려

입력 2007.08.18 (16: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남북정상회담 연기와 관련해 대선을 코앞에 둔 10월에 남북정상회담을 함으로써 북한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걱정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지난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연기된 것을 놓고 대북송금의 지연 때문이라는 얘기가 많았다면서 이번에도 단순한 수해 때문이 아니라 다른 합의와 관련된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나 대변인은 그러나 이왕 남북정상회담이 연기된다면 의제에 대한 차분한 고민을 통해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3가3불이 의제에 포함돼 북핵폐기를 위한 실효성있는 정상회담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나라당, 북한 ‘정상회담 연기’ 대선 영향 우려
    • 입력 2007-08-18 16:58:02
    정치
한나라당은 남북정상회담 연기와 관련해 대선을 코앞에 둔 10월에 남북정상회담을 함으로써 북한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걱정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지난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연기된 것을 놓고 대북송금의 지연 때문이라는 얘기가 많았다면서 이번에도 단순한 수해 때문이 아니라 다른 합의와 관련된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나 대변인은 그러나 이왕 남북정상회담이 연기된다면 의제에 대한 차분한 고민을 통해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3가3불이 의제에 포함돼 북핵폐기를 위한 실효성있는 정상회담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슈

2007 남북 정상회담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