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개막, 3주간 열전 돌입

입력 2007.08.18 (22:16) 수정 2007.08.20 (11: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알립니다]
U-17 월드컵 영상은 저작권 문제로 인터넷 서비스를 하지 않습니다.


<앵커 멘트>

17세이하 세계청소년월드컵이 오늘 우리나라에서 개막돼, 3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현재, 페루와 첫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정현숙 기자! (네 정현숙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고전하고 있다죠?

<리포트>

어게인 2002를 외치며 4강 진출을 꿈꾸는 청소년 대표팀인데 A조 약체로 꼽히는 페루에 끌려가면서 조별리그부터 힘겨운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긴장한 탓인지, 초반부터 잦은 패스미스를 범했는데, 반면 페루는 세트피스에서 날카로운 공격으로 우리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전반 29분 페루의 프리킥을 막지 못하고 바살라르에게 헤딩골을 내줬습니다.

윤빛가람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반격에 나섰지만,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남미 예선 최우수 선수인 망코의 날카로운 움직임도 주의해야할 대목입니다.

후반 29분 진행중인 현재 우리나라가 1대 0으로 지고 있는데,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우리나라는 부담을 안고 오는 21일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B조의 북한은 막판 투혼을 불사르며 잉글랜드와 짜릿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후반 17분 잉글랜드의 모제스에게 선제 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북한은 후반 종료 1분 전, 교체투입된 림철민의 슛이 잉글랜드의 골망을 갈라 1대 1로 비겼습니다.

우리 조의 토고는 코스타리카와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고,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뉴질랜드를 7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U-17 월드컵 개막, 3주간 열전 돌입
    • 입력 2007-08-18 21:29:23
    • 수정2007-08-20 11:17:02
    뉴스 9
[알립니다]
U-17 월드컵 영상은 저작권 문제로 인터넷 서비스를 하지 않습니다.
<앵커 멘트> 17세이하 세계청소년월드컵이 오늘 우리나라에서 개막돼, 3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현재, 페루와 첫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정현숙 기자! (네 정현숙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고전하고 있다죠? <리포트> 어게인 2002를 외치며 4강 진출을 꿈꾸는 청소년 대표팀인데 A조 약체로 꼽히는 페루에 끌려가면서 조별리그부터 힘겨운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긴장한 탓인지, 초반부터 잦은 패스미스를 범했는데, 반면 페루는 세트피스에서 날카로운 공격으로 우리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전반 29분 페루의 프리킥을 막지 못하고 바살라르에게 헤딩골을 내줬습니다. 윤빛가람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반격에 나섰지만,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남미 예선 최우수 선수인 망코의 날카로운 움직임도 주의해야할 대목입니다. 후반 29분 진행중인 현재 우리나라가 1대 0으로 지고 있는데,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우리나라는 부담을 안고 오는 21일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B조의 북한은 막판 투혼을 불사르며 잉글랜드와 짜릿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후반 17분 잉글랜드의 모제스에게 선제 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북한은 후반 종료 1분 전, 교체투입된 림철민의 슛이 잉글랜드의 골망을 갈라 1대 1로 비겼습니다. 우리 조의 토고는 코스타리카와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고,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뉴질랜드를 7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