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연승, 눈앞 ‘4위’ 보인다

입력 2007.08.2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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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엘지가 4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네)

엘지가 이기면 한화에 1경기 차로 다가서는데, 엘지 타자들의 집중력이 대단했다면서요?

<리포트>

엘지는 4회초 정보명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린 롯데에 먼저 두 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롯데의 기쁨은 곧바로 이어진 엘지의 4회말 공격에서 악몽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엘지는 원아웃 1,2루에서 박용택의 2루타를 시작으로 손인호와, 박경수, 김상현, 이종렬이 잇달아 적시타를 터트려 4회 한회에만 무려 7점이나 뽑아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엘지는 4연승을 기록하며 4위 한화를 1경기 차로 추격합니다.

롯데는 초반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게 뼈아팠습니다.

1회 무사 3루에서 이인구의 외야 플라이 때 3루 주자 정수근이 홈으로 뛰다가 아웃된 롯데는, 4회 두 점을 뽑은 뒤 원아웃 만루 기회가 계속됐지만 한점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6회 주자 2루, 강민호의 홈런성 타구가 파울이 되는 등 롯데는 운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8회 조인성의 두점 홈런까지 터진 엘지가 현재 7대 3으로 앞서 있는데, 이대로 끝나면 롯데는 엘지와 5경기 차로 벌어져 4강 진출은 한층 더 어려워집니다.

한화-삼성의 대전 경기 등 나머지 3경기는 비때문에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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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4연승, 눈앞 ‘4위’ 보인다
    • 입력 2007-08-29 21: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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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엘지가 4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네) 엘지가 이기면 한화에 1경기 차로 다가서는데, 엘지 타자들의 집중력이 대단했다면서요? <리포트> 엘지는 4회초 정보명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린 롯데에 먼저 두 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롯데의 기쁨은 곧바로 이어진 엘지의 4회말 공격에서 악몽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엘지는 원아웃 1,2루에서 박용택의 2루타를 시작으로 손인호와, 박경수, 김상현, 이종렬이 잇달아 적시타를 터트려 4회 한회에만 무려 7점이나 뽑아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엘지는 4연승을 기록하며 4위 한화를 1경기 차로 추격합니다. 롯데는 초반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게 뼈아팠습니다. 1회 무사 3루에서 이인구의 외야 플라이 때 3루 주자 정수근이 홈으로 뛰다가 아웃된 롯데는, 4회 두 점을 뽑은 뒤 원아웃 만루 기회가 계속됐지만 한점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6회 주자 2루, 강민호의 홈런성 타구가 파울이 되는 등 롯데는 운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8회 조인성의 두점 홈런까지 터진 엘지가 현재 7대 3으로 앞서 있는데, 이대로 끝나면 롯데는 엘지와 5경기 차로 벌어져 4강 진출은 한층 더 어려워집니다. 한화-삼성의 대전 경기 등 나머지 3경기는 비때문에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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