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본 경선 여론조사 도입 확정
입력 2007.09.07 (22:12)
수정 2007.09.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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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합 민주신당이 대선후보 본경선에서 여론조사를 20% 반영하기로 사실상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정동영, 이해찬 후보측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당 지도부가 경선규칙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대선주자들을 향해 사실상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여론조사는 20% 반영한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투표는 전면 도입하고 일반 투표와 같이 1표로 인정한다.
하지만 인터넷 투표는 기술적, 시간적 제약으로 실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기우(신당 국민경선위 대변인) : "예비후보들은 경선 규칙과 관련해 최고위원과 국민경선위 연석회의에서 앞으로 낼 결론에 대해 수용하고 따르기로 했다."
손학규, 유시민, 한명숙 세 후보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정동영, 이해찬 후보측은 손학규 만을 위한 룰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녹취>정청래(정동영 경선후보측 대변인) : "규칙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인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다리의 교각을 끊는 우를 범하질 않길 바란다."
신당 지도부는 내일 오후 대리인 회동을 통해 의견을 듣겠지만 어디까지나 의견 청취일 뿐 결정은 당이 내린다고 못 박아 본 경선을 앞두고 당내 갈등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열린 통일 외교 안보 분야 첫 정책토론회는 각각 다른 질문을 후보 5명이 나눠서 답하는 방식이어서 후보간 정책 차이를 비교할 수 없는 한계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대통합 민주신당이 대선후보 본경선에서 여론조사를 20% 반영하기로 사실상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정동영, 이해찬 후보측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당 지도부가 경선규칙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대선주자들을 향해 사실상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여론조사는 20% 반영한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투표는 전면 도입하고 일반 투표와 같이 1표로 인정한다.
하지만 인터넷 투표는 기술적, 시간적 제약으로 실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기우(신당 국민경선위 대변인) : "예비후보들은 경선 규칙과 관련해 최고위원과 국민경선위 연석회의에서 앞으로 낼 결론에 대해 수용하고 따르기로 했다."
손학규, 유시민, 한명숙 세 후보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정동영, 이해찬 후보측은 손학규 만을 위한 룰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녹취>정청래(정동영 경선후보측 대변인) : "규칙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인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다리의 교각을 끊는 우를 범하질 않길 바란다."
신당 지도부는 내일 오후 대리인 회동을 통해 의견을 듣겠지만 어디까지나 의견 청취일 뿐 결정은 당이 내린다고 못 박아 본 경선을 앞두고 당내 갈등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열린 통일 외교 안보 분야 첫 정책토론회는 각각 다른 질문을 후보 5명이 나눠서 답하는 방식이어서 후보간 정책 차이를 비교할 수 없는 한계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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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 본 경선 여론조사 도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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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9-07 21:09:12
- 수정2007-09-08 11:26:04
<앵커 멘트>
대통합 민주신당이 대선후보 본경선에서 여론조사를 20% 반영하기로 사실상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정동영, 이해찬 후보측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당 지도부가 경선규칙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대선주자들을 향해 사실상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여론조사는 20% 반영한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투표는 전면 도입하고 일반 투표와 같이 1표로 인정한다.
하지만 인터넷 투표는 기술적, 시간적 제약으로 실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기우(신당 국민경선위 대변인) : "예비후보들은 경선 규칙과 관련해 최고위원과 국민경선위 연석회의에서 앞으로 낼 결론에 대해 수용하고 따르기로 했다."
손학규, 유시민, 한명숙 세 후보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정동영, 이해찬 후보측은 손학규 만을 위한 룰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녹취>정청래(정동영 경선후보측 대변인) : "규칙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인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다리의 교각을 끊는 우를 범하질 않길 바란다."
신당 지도부는 내일 오후 대리인 회동을 통해 의견을 듣겠지만 어디까지나 의견 청취일 뿐 결정은 당이 내린다고 못 박아 본 경선을 앞두고 당내 갈등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열린 통일 외교 안보 분야 첫 정책토론회는 각각 다른 질문을 후보 5명이 나눠서 답하는 방식이어서 후보간 정책 차이를 비교할 수 없는 한계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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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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