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비만 퇴치’ 고육지책

입력 2007.09.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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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만에서도 초강대국인 미국에서는 비만을 퇴치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만 LA시에서는 특히 비만율이 심각한 특정지역을 골라 이 지역에서는 패스트푸드점 신설을 막겠다는 고육지책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인들은 가난할수록 비만해지고있습니다.

인구센서스국 집계를 보면 지난해 미국 50개주 가운데 가장 소득이 낮은 주는 미시시피주,다음이 웨스트 버지니아주였습니다.

공교롭게 두 주가 차례로 비만율 1,2위를 차지했습니다.

LA시도 비슷합니다

코리아타운 남동쪽 사우스 L.A지역은 소득이 최저인 흑인과 멕시칸 밀집지역입니다.

시 구역중 비만율 1위입니다 시의회가 이지역에 대해 패스트푸드점 신설을 막겠다고 나섰습니다

아동 비만을 억제하기 위해 LA는 학교내 자판기의 소다류, 고지방 스낵류 판매를 금지하는 등의 방안이 시행되고있습니다.

그래도 시원치가 않자 L.A시의회가 나서 특정지역의 패스트푸드점 신설을 2년간 막는 조례안을 다음달 중 표결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패스트푸드점 신설을 막는 것이 해결책이 될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다양한 정책시행없이 미국의 비만병을 고칠 수없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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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 ‘비만 퇴치’ 고육지책
    • 입력 2007-09-11 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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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만에서도 초강대국인 미국에서는 비만을 퇴치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만 LA시에서는 특히 비만율이 심각한 특정지역을 골라 이 지역에서는 패스트푸드점 신설을 막겠다는 고육지책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인들은 가난할수록 비만해지고있습니다. 인구센서스국 집계를 보면 지난해 미국 50개주 가운데 가장 소득이 낮은 주는 미시시피주,다음이 웨스트 버지니아주였습니다. 공교롭게 두 주가 차례로 비만율 1,2위를 차지했습니다. LA시도 비슷합니다 코리아타운 남동쪽 사우스 L.A지역은 소득이 최저인 흑인과 멕시칸 밀집지역입니다. 시 구역중 비만율 1위입니다 시의회가 이지역에 대해 패스트푸드점 신설을 막겠다고 나섰습니다 아동 비만을 억제하기 위해 LA는 학교내 자판기의 소다류, 고지방 스낵류 판매를 금지하는 등의 방안이 시행되고있습니다. 그래도 시원치가 않자 L.A시의회가 나서 특정지역의 패스트푸드점 신설을 2년간 막는 조례안을 다음달 중 표결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패스트푸드점 신설을 막는 것이 해결책이 될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다양한 정책시행없이 미국의 비만병을 고칠 수없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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