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조리아’ 세계 군인 축제

입력 2007.09.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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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크렘린 조리아'라고 이름 붙여진 제1회 세계 군인 축제가 어젯밤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모스크바 붉은 광장의 크렘린 성벽 앞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 군악대들의 전통 경연이 특색있게 펼쳐졌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러시아 기마병 크렘린 출발 어둠이 내리는 크렘린궁에서 러시아 전통 기마병이 군악대 연주에 맞춰 행진합니다.

저녁 임무 교대를 위해 점호를 취합니다.

기마병 점호 동작 러시아는 옛날 군대의 점호, `크렘린 조리아' 전통을 잇기 위해 세계 군인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했습니다.

러시아 군악대 행진 전통복장의 러시아 군악대가 붉은 광장에서 힘차게 연주하며 위용을 자랑합니다.

러시아 군 춤 러시아군은 아름다운 무희들과 경쾌한 민속춤을 추며 군영생활의 어려움을 풀어내곤 했습니다.

<인터뷰>미로노프(크렘린 조리아 추진위원장) : "이번 축제는 러시아의 뿌리와 역사 정신을 최대한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영연방 군악 영국과 캐나다 등 영연방국가는 대규모 군악대를 파견해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힘'을 과시합니다.

독일은 웅장한 군악을, 이탈리아는 화려한 깃발점호, 덴마크는 경쾌한 행진곡을 선보이는 등 9개 나라 천 5백여명이 경연을 벌였습니다.

러시아는 모스크바뿐 아니라 상트 페테르부르그 등 주요 도시에서 해마다 군악대 축제를 벌여 고유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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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렘린 조리아’ 세계 군인 축제
    • 입력 2007-09-14 19: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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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크렘린 조리아'라고 이름 붙여진 제1회 세계 군인 축제가 어젯밤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모스크바 붉은 광장의 크렘린 성벽 앞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 군악대들의 전통 경연이 특색있게 펼쳐졌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러시아 기마병 크렘린 출발 어둠이 내리는 크렘린궁에서 러시아 전통 기마병이 군악대 연주에 맞춰 행진합니다. 저녁 임무 교대를 위해 점호를 취합니다. 기마병 점호 동작 러시아는 옛날 군대의 점호, `크렘린 조리아' 전통을 잇기 위해 세계 군인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했습니다. 러시아 군악대 행진 전통복장의 러시아 군악대가 붉은 광장에서 힘차게 연주하며 위용을 자랑합니다. 러시아 군 춤 러시아군은 아름다운 무희들과 경쾌한 민속춤을 추며 군영생활의 어려움을 풀어내곤 했습니다. <인터뷰>미로노프(크렘린 조리아 추진위원장) : "이번 축제는 러시아의 뿌리와 역사 정신을 최대한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영연방 군악 영국과 캐나다 등 영연방국가는 대규모 군악대를 파견해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힘'을 과시합니다. 독일은 웅장한 군악을, 이탈리아는 화려한 깃발점호, 덴마크는 경쾌한 행진곡을 선보이는 등 9개 나라 천 5백여명이 경연을 벌였습니다. 러시아는 모스크바뿐 아니라 상트 페테르부르그 등 주요 도시에서 해마다 군악대 축제를 벌여 고유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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