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부터 비…태풍 ‘위파’ 북상

태풍이 물러난 뒤 쾌청한 날씨였습니다.

가시거리는 평소에 2배에 달했고 낮기온도 25도를 넘는 곳이 많았는데요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부터는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중부지방으로 양이 다소 많겠고 모레는 북상하는 또 다른 태풍 '위파'의 간접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구름모습입니다. 현재 북동기류가 들어오는 영동지방과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약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제12호 태풍 '위파'는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중인데요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모레 오전에는 중국 동해안까지 진출하면서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밤부터 중서부지방을 시작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0도 안팎 낮기온은 25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6m까지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특히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드는 제주 남쪽 먼바다부터 너울이 높게 일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의 기상정보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