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영세 가맹점 수수료율 2% 초반 인하

입력 2007.09.19 (13:51) 수정 2007.09.19 (14: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금융감독원이 카드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안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영세한 사업자들의 경우 11월쯤부터 평균 1% 포인트 이상 할인혜택을 보게 됩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11월부터 일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2.5~3.3%로 내리고, 영세가맹점 수수료는 2% 초반으로 낮아집니다.

하지만 유흥업과 카지노, 그리고 사치업종은 이번 가맹점 수수료 인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수수료율이 3% 이상이었던 의류판매, 세탁소, 부동산중개, 미장원, 그리고 인터넷상거래 등 업종의 경우 인하폭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반면, 2% 미만의 낮은 수수료를 적용받아온 대형할인점, 병원, 골프장, 주유소 등의 업종은 인하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연간 매출액 4천8백만원 미만인 영세가맹점은 수수료율이 현재의 3.6~4.1%에서 2.0내지 2.2%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아울러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신용카드 수수료 체계와 다르게 운영돼 1.5내지 2.3%로 조정됩니다.

각 카드사들은 이번 결정에 따라 다음달 한 달 동안 가맹점과 맺은 계약을 수정하고 전산시스템을 변경해 오는 11월부터 수수료율을 내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드 영세 가맹점 수수료율 2% 초반 인하
    • 입력 2007-09-19 11:54:34
    • 수정2007-09-19 14:02:21
    뉴스 12
<앵커 멘트> 금융감독원이 카드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안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영세한 사업자들의 경우 11월쯤부터 평균 1% 포인트 이상 할인혜택을 보게 됩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11월부터 일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2.5~3.3%로 내리고, 영세가맹점 수수료는 2% 초반으로 낮아집니다. 하지만 유흥업과 카지노, 그리고 사치업종은 이번 가맹점 수수료 인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수수료율이 3% 이상이었던 의류판매, 세탁소, 부동산중개, 미장원, 그리고 인터넷상거래 등 업종의 경우 인하폭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반면, 2% 미만의 낮은 수수료를 적용받아온 대형할인점, 병원, 골프장, 주유소 등의 업종은 인하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연간 매출액 4천8백만원 미만인 영세가맹점은 수수료율이 현재의 3.6~4.1%에서 2.0내지 2.2%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아울러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신용카드 수수료 체계와 다르게 운영돼 1.5내지 2.3%로 조정됩니다. 각 카드사들은 이번 결정에 따라 다음달 한 달 동안 가맹점과 맺은 계약을 수정하고 전산시스템을 변경해 오는 11월부터 수수료율을 내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